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0일 혁신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온을 방문해 공장 점검을 진행중인 모습./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전력기자재의 국산화와 미래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유망 기업을 방문해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혁신산단 내 위치한 ㈜온과 ㈜그린이엔에스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요 생산 및 시험 설비를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상풍력과 스마트그리드,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일선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기업들의 기술적 역량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방문한 ㈜온에서는 해상풍력 분야의 협력 현황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력기기 솔루션의 적용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온은 노스랜드파워코리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친환경 전력 장비 및 ICT 기술의 국산화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강 권한대행은 제품 개발 공정과 설비 운영 상태를 점검하며 지역 미래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그린이엔에스를 찾은 강 권한대행은 전력·에너지 분야에 AI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현장에서는 실제 생산 라인과 정밀 시험 장비 등을 둘러보며 기업이 보유한 기술적 경쟁력을 면밀히 확인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미래 에너지와 스마트 전력 기술 등 핵심 전략 산업 분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만큼이나 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현장 맞춤형 행정이 필수적이다"라며 "기업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기술은 현장에서 완성되고 행정의 시작점 역시 현장에 있다"며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주/김경일 기자 mygo12345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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