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폴리텍대 구준영씨
AI·데이터 기술 활용해
안전한 산업환경 만들고파
▲ 울산폴리텍대학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한 해병대 장교 출신 구준영(오른쪽)씨와 유영철 지도교수. 울산폴리텍대학 제공
해병대 장교 출신이 산업안전 전문가를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AI산업안전시스템과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한 구준영(31)씨가 그 주인공이다.
구씨는 경운대 군사학과를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로 임관해 8년간 복무한 뒤 대위로 전역하고,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가 되기 위해 다시 배움의 길에 들어섰다.
군 복무 시절 다양한 전술훈련과 작전 환경 속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군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까지 완벽하게 예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의 안전관리 필요성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에서 배운 책임감과 사명감은 그의 진로를 산업안전 분야로 이끌었고,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 관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앞으로의 목표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울산폴리텍대학 관계자는 “구준영씨처럼 다양한 사회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다시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실무형 산업안전 인재 양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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