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전 교육감이 이현준 예비후보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회 고문직을 수락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이현준 예비후보 사무소
역대 인천시 교육감으로, 최장기(12년) 교육감을 지낸 바 있는 나근형 전 교육감이 이현준 예비후보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회 고문직을 수락했다.
이현준 캠프는 지난 15일 “나근형 전 교육감이 인천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이현준 후보의 교육 비전에 공감하며 상임 선대위 고문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사, 교장, 교육청 국장 등을 거쳐 인천시 교육감을 역임한 바 있는 나근형 전 교육감은 재임 시절, '효(孝)' 사상과 인성 교육, 그리고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와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등 인천 교육의 인프라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천 교육계의 대표적 원로이다.
나 전 교육감은 이날 이현준 후보와의 면담 자리에서 “교육의 본질은 교실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 있다”며 “최근 교육 현장이 정치적 논쟁과 정책 실험 속에서 본질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의 중심을 다시 교실로 돌려놓아야 한다는 이현준 후보의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현준 후보가 제시한 ‘헌법교육특구’ 구상과 헌법을 기준으로 교육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는 방향에 공감했다.”며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헌법 정신이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현준 후보는 “인천 교육을 오랫동안 이끌어 온 나근형 전 교육감께서 교육의 본질과 헌법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함께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천 교육의 경험과 교실 현장의 개혁 의지가 만나 인천 교육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로써 중등교육의 주태종 총괄선대위원장, 초등교육의 이승삼 공동대표 수석위원장과 함께 나근형 전 교육감님의 추대를 완성하며 선거캠프의 강력한 동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현준 후보는 현재 ‘교실이 답이다’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교실 중심 교육, 헌법교육특구 지정, 학력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AI, 디지털 디톡스) 등을 주요 교육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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