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진입·자립을 돕기 위한 ‘타일아티스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은 직업 경험과 자격 취득 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현장 중심 직업교육 수요가 높은 집단임을 고려한 지원이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자동화가 어려운 기술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타일아티스트는 건축·인테리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모스하우스와 협력해 진행된다. △픽셀아트 △타일아트 작품 제작 △공공시설 벽면 시공용 타일 제작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수료 청소년은 지역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아트 타일 벽 조성 활동을 이어간다. 참여자가 실제 공간 조성 과정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상반기 교육은 다음달 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과정은 별도 모집 후 8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2023년부터 경계선지능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라벨링 일자리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정원전문가 교육을 운영해 참여율과 자격증 취득률을 각각 목표 대비 125%, 134%로 초과 달성했다. 교육생 80%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성내천 화단과 송파소방서 옥상정원 조성 등 현장 적용 성과로 이어졌다. 일부 참여자는 관련 전공으로 진학하는 등 진로 선택으로까지 확장됐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관심 분야와 고용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설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사회 진입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해 현장형 직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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