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정영두, 박봉열, 이봉수 대결
왼쪽부터 홍태용, 정영두, 박봉열, 이봉수 예비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6·3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김해시장 선거는 4파전 구도로 짜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 조국혁신당 후보가 전부 결정되면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에는 정영두(62)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4~5일 실시한 경선에서 송유인(54) 전 김해시의회 의장을 이기고 뽑혔다. 정 전 행정관은 김해 생림면 출신으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 행정관으로 3년간 일했다.
정 전 행정관은 지난해 12월 일찍이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세력을 확장해왔다. 그는 특히 "김해시가 부산김해경전철로 인해 은행 등에 매년 납부하는 수백억 원의 재정지원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는 홍태용(61) 현직 김해시장이 지난 3월 중순 지역 경제 부흥 등을 이유로 단수 공천돼 재선에 출마한다. 홍 시장은 이날 선관위에 예비후보를 등록해 권한대행 체제로 시는 운영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2월 기자 간담회에서 "민선 8기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굵직굵직한 지역의 현안들이 많다"며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뼈대 위에 이제 살을 붙이기 위해 출마한다"며 출마 사유를 밝혔다. 홍 시장은 윤어게인 등 극우세력과는 거리두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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