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밸리 구상·탄소중립 추진 기반 마련
CES 박람회.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행정가로 변신한 김태흠 충남지사의 지난 4년 도정은 투자 유치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돈 잘 버는 충남 1호 영업사원’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고, 외국 기업 41곳으로부터 7조 1천781억 원을 끌어들였다. 국내외 자본 유치는 총 49조 원을 넘어섰으며, 충남은 무역수지 전국 1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수출 경쟁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 직후 첫 결재로 추진된 베이밸리메가시티 구상은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를 아산만 중심으로 연결해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사업은 반도체, 수소,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외투유치 유공 대통령 표창.
탄소중립 정책도 도정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았다. 충남은 정부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제시했으며, 김 지사는 국제 무대에서도 관련 정책을 소개하며 협력 기반을 넓혀왔다. 싱가포르 방문에서는 아시아 지역 기후 대응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지방정부 간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외 투자 유치 활동도 이어졌다. 미국 방문 당시 충남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수출 상담과 협약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첨단 제조업과 소비재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싱가폴 돔구장.
싱가포르에서는 재생에너지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1조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해상풍력 기반 청정에너지 생산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함께 지역 에너지 산업 구조 전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포신도시 종합병원과 의과대학 설립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기존 협약이 무산되며 사업 추진이 지연됐지만, 도는 대체 방안 마련과 의료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충남도는 투자 유치와 산업 구조 전환, 탄소중립 정책을 중심으로 도정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와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김관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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