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철강산업 위기 당진서 경제 점검회의 열어
▲ 충남도는 16일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2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김태흠 지사가 회의를 시작하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오동연 기자>
충남도는 16일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2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7개 기업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철강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태흠 지사는 “도에서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정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철강업체의 전기료 부담 경감 등을 위해서도 노력해나가겠다”며 “오늘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도울 길을 고민하고자 회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는 당진 철강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현황을 공유하고 당진 철강산업에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도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상태로, 다음 달 최종 확정을 목표로 부처 협의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투자 보조금 우대, 이차보전 지원 등 각종 금융 지원을 받아 경영과 고용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철강과 연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융자 지원)을 운영하며,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대상 확대 등 금융 안전망을 가동한다.
노후화된 부곡지구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산단’으로 전환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사업도 철강기업을 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철강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보조금을 지원하고, 전기료 부담 완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과 태양광 설치 지원 등을 병행한다.
도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 기업과 근로자, 관계기관 등의 의견, 건의 등을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 시 참고하고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당진 오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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