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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 율곡초, AI 펭수와 함께하는 영어 축제… '디지털 교육 모델'로 주...

경북교육청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 공교육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천 율곡초, AI 펭수와 함께하는 영어 축제… '디지털 교육 모델'로 주...

김천 율곡초등학교는 11일부터 사흘 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AI 펭톡 펭린이의 날’ 행사를개최한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이로운넷 = 강진구 기자

경북교육청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 공교육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말하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AI 펭수와 1:1 대화… “영어 말하기가 즐거워요”

김천 율곡초등학교는 11일부터 사흘 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AI 펭톡 펭린이의 날’ 행사를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이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을 이끌어내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의 중심인 ‘미니 AI 펭톡존’은 지난 해 전국 최우수 수업 사례로 선정된 위대규 교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영어 전용 공간이다.

학생들은 친근한 펭수 캐릭터 AI와 일대일로 소통하며, 교실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전 회화 감각을 익히고 있다.

선후배가 함께하는 ‘또래 멘토링’으로 학습 효과 배가

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6학년 학생 22명이 ‘AI 펭톡 또래교사’로 나선다.

이들은 디지털 기기 조작에 서툰 저학년 동생들을 돕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한다.

학생들은 아침 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상황별 영어 미션을 해결하며 성취감을 얻고 있다.

위대규 교사는 “AI는 편견 없이 모든 학생에게 충분한 발화 기회를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영어를 낯설어하던 아이들도 AI와 반복해서 대화하며 몰라보게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사교육 없는 영어 환경’ 구축 박차

경북교육청은 EBS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모든 학생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연수를 진행하며 현장 지도 역량을 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율곡초와 같은 우수 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이용희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우수한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누구나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배움의 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운넷=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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