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설립후
707명에 10억1천만원 지급
김유비장학회 설립자 고(故) 김유비 여사 (출처: 김유비장학회 네이버 카페 홈페이지 캡처) / 2026.04.07
재단법인 김유비장학회(이사장 현경대)는 지난 6일 제주시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현경대 이사장이 7일 밝혔다.
김유비장학회 네이버 카페 홈페이지에 실린 2026년도 장학생 명단을 보면 ▲김소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4학년) ▲김종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3학년) ▲김현빈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2학년) ▲신원빈 경남대학교 간호학과(2학년) ▲문유정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2학년) ▲이유리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2학년) ▲봉선표 동양미래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1학년) ▲안승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2학년) ▲박예담 대구한의대학교 임상병리과(1학년) ▲김성현 건국대학교 자유전공학부(1학년) ▲고민경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4학년) 학생으로 총 11명이고, 지급 총액은 2100만원이다.
카페에 소개된 김유비장학회 장학생 선발 기준을 보면, 신청자 가운데 학업 성적이 가장 우수한 자를 우선으로 하되, 재산 상태와 학교별 안배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토록 하고 있다.
장학회 소개 자료에 따르면 김유비(金幽婢) 여사는 1995년 어렵게 모은 전 재산 6억원을 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김 여사는 1916년 제주도 남제주군 출생으로, 1939년 일본으로 건너가 막노동과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평생을 꿋꿋하게 살았고, 어린 시절 가난으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돼 고향 후진 양성을 위한 일념으로 거금을 쾌척(快擲)했다.
김유비장학회 현경대 이사장 (사진 현경대 이사장 제공)
현경대 이사장도 4200만원을 장학회 기금으로 출연했다.
올해까지 장학금 지급 총 누계 실적을 보면 총 707명(대학생 367명, 고등학생 340명)에게 10억 1천만원을 지급했다.
현경대 이사장은 "기금을 출연해 주신 김유비 여사님의 높은 뜻을 기리며 그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