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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환·윤갑근, 충북지사 토론회서 '강한 충북' 한목소리

윤 후보 역시 "강하고 잘사는 충북을 만들겠다"면서 중부권 특별자치도 실현, 청주공항 동북아 허브 교통망 구축, AI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혁신벨트 구축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둘은 주요 도정 성과를 두고...

김영환·윤갑근, 충북지사 토론회서 '강한 충북' 한목소리

도정 성과 두고선 날 선 신경전…25~26일 본경선

윤갑근(왼쪽),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 후보(MBC충북 캡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민의힘 충북지사 본경선 후보인 김영환 지사와 윤갑근 변호사가 '강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20일 MBC충북에서 열린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북도지사 경선 2차 비전토론회에서 정책 방향과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김 후보는 돔구장 건설과 프로야구 2구단 창단,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착공, K-바이오 스퀘어 착공을 공약하며 "강한 충북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 역시 "강하고 잘사는 충북을 만들겠다"면서 중부권 특별자치도 실현, 청주공항 동북아 허브 교통망 구축, AI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혁신벨트 구축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둘은 주요 도정 성과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윤 후보는 김 후보의 도청사 리모델링과 각종 문화공간 조성과 관련해 언급하며 "도청에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정문도 없애고 나무도 뽑고 문화공간도 조성했다"며 "정책의 우선순위 측면에서 봤을 때 도민 일자리나 청년 정책과는 동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청은 행정 중심의 공간이어야 한다. 문화 시설과 공연 시설이 됐고 공무원들은 공사 기간 여기저기 이사를 하며 비효율적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행정 공간이 문화 공간이 되는 것이 문제 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먹고 사는 게 급급해 문화 공간 조성에 신경 쓰지 못했다"며 "교육과 문화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이 충북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과 26일 두 후보를 대상으로 본경선을 실시한다. 결과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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