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20조 원이 큰돈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며 "다만 그중 약 20% 정도를 새로운 교육체계 도입에 투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20조 원이 큰돈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며 “다만 그중 약 20% 정도를 새로운 교육체계 도입에 투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공약 발표 기자회견 중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질문에 “막대한 재정을 운용할 수 있는 통합 지자체와 협업해 미래 교육·산업 기반을 갖추고 싶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먼저 “과거 바이오 산업이 주목받던 시기에 여러 학과와 정책에 ‘바이오’라는 이름만 붙이는 수준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AI, 나아가 AGI(인공 일반 지능)와 ASR(자동 음성 인식)로 상징되는 기술 변화는 그때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 속도를 누구보다 빠르게 체감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인재들이 정착해 일해야 지역이 성장할 수 있다. 그동안에도 인재 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다시 시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어떤 계기와 동기가 마련된다면 흐름이 바뀌고 물꼬가 트일 수 있다고 본다"며 "바로 그 가능성을 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교육감으로 당선된다면 행정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감수하면서 충남교육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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