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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록 "해남을 AI·반도체 혁신의 심장으로 육성"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8일 해남 솔라시도를 글로벌 AI 생태계와 RE100 산단의 거점으로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해남 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하며 "해남을 말로만 하는...

김영록 "해남을 AI·반도체 혁신의 심장으로 육성"

솔라시도 AI컴퓨팅센터 완공 등 8대 공약 제시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8일 해남 솔라시도를 글로벌 AI 생태계와 RE100 산단의 거점으로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해남 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하며 "해남을 말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온 사람으로서 대도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도지사 재임 시절 솔라시도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를 이끌어낸 점을 성과로 내세웠다.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핵심 공약인 AI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오는 2028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이어 2030년에는 이를 5만장 규모로 확장해 해남 솔라시도를 미국 애쉬번을 능가하는 글로벌 AI 창업·연구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RE100 산업단지 완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태양광 5.4GW와 서남권 해상풍력 11.7GW를 연계한 200만평 규모의 산단을 조성해 글로벌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발전 수익은 지역 기금으로 환원해 해남 군민에게 에너지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구 10만명 규모의 AI·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안도 내놨다.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오는 2026년부터 명품 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총 6000가구 이상을 단계적으로 건설해 젊은 인재들을 불러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농수산 및 관광 분야의 혁신도 추진한다. 국비 594억원이 투입된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오는 2027년 개관하고 해남 4대 특산물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Blue 해남미소' 브랜드를 통해 2028년 500억원 수출 시대를 열어 해남의 바다가 세계 식탁을 공략하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2033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광주~강진 고속도로 1단계의 오는 2026년 개통, 강진~해남 2단계 사업 및 영암~해남~진도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 등을 통해 해남을 서남해안 사통팔달 교통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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