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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 한화 떠나 테크·라이프 사업에 집중

이미 김 부사장은 지난 3월 한화비전과 한화로보틱스의 인공지능(AI) 협업 방안을 내놓았다. 이달 21일 문을 연 한화푸드테크의 광화문 '더 플라자 다이닝'도 김 부사장의 작품이다. 앞서 한화는 지난 1월 이사회를 열어...

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 한화 떠나 테크·라이프 사업에 집중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를 떠났다. 인적 분할을 앞둔 테크·라이프 사업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재계에는 이미 세간에 알려진 승계구도대로 김 부사장이 테크·라이프 사업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한화를 떠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그룹의 승계구도는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그룹 핵심인 방산·조선·에너지를, 차남 김동원 사장은 금융, 삼남 김 부사장은 테크·라이프 축을 각각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3형제는 이미 지난해 말 승계의 핵심인 한화에너지 지분을 기존 50%, 25%, 25%에서 50%, 20%, 10%로 각각 조정하면서 김동관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아버지와 함께 한 아들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 , 김동관 한화 부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퓰너 헤리티지재단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한화그룹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달 3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024년 1월 본부장에 선임된 지 2년여 만이다. 함께 맡아 온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비전 등의 미래비전총괄(부사장급) 직책은 유지한다. 세간에는 승계작업 이후 김 부사장이 맡아 경영할 것으로 알려진 회사들이다.

김 부사장이 한화 건설부문을 떠나 신설 예정 법인인 테크·라이프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출범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미 김 부사장은 지난 3월 한화비전과 한화로보틱스의 인공지능(AI) 협업 방안을 내놓았다. 이달 21일 문을 연 한화푸드테크의 광화문 '더 플라자 다이닝'도 김 부사장의 작품이다.

앞서 한화는 지난 1월 이사회를 열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를 총괄하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설립을 의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한 인적 분할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현재 진행 중인 인적 분할과 신설 지주 설립 등의 집중하기 위해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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