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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성근, 김진균·윤건영 흠집내기 등 막판 공세

[충청타임즈] 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충북도교육감 선거판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김성근, 김진균·윤건영 흠집내기 등 막판 공세

교육계 “정치 혐오 고발전 대신 공명선거 필요”

[충청타임즈] 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충북도교육감 선거판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상호 고발을 이어가며 아이들을 위한 정책 대결 대신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성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김진균 후보 측 선거사무원이 선거 관련 인쇄물을 불법 배포했다며 이 선거사무원과 캠프 관계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성근 후보 선대위는 성명을 내 “김진균 후보 측 선거사무원이 지난 24∼25일 충주 중앙탑사적공원과 충주박물관 앞, 중앙로 장춘당약국 인근 시장골목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선거 관련 인쇄물을 나눠줬다”고 주장했다.

김성근 후보 측 선대위는 이 인쇄물이 예비 후보자 단계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우편으로 발송해야 하는 예비 후보자 홍보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진균 후보 측은 “지역 연락사무소의 모든 선거운동 상황이 캠프에 보고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대하거나 캠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면 공유하지만, 이번 일은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근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윤건영 후보를 향해 막판 강공을 펼치고 있다.

김성근 후보 선대위는 보도자료를 내 “경찰은 윤 후보의 선거법 위반 정책연대를 즉각 수사하고, (이 일로 고발당한) 윤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청했다.

선대위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는 지난 19일 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연대 협약을 했다”며 “이는 정당의 선거 관여행위 금지 등을 규정한 지방교육자치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범법 행위”라고 재차 주장했다.

김성근 후보는 또 플래카드 슬로건을 전격 교체하면서 윤 후보를 압박했다.

김성근 후보는 또 “몸통인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됐지만, 그가 지명한 윤 후보는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직'을 유지하며 그 시절의 퇴행적 교육 정책을 충북에 그대로 이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 선대위는 즉각 입장문을 내 “교육감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김성근 후보 선대위의 악의적인 흠집 내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근 후보 측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로 뒤지면서 다급한 마음에 정치공세를 펼치는 것은 충북교육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의 알권리와 직결된 초중고 학력조차 공개하지 않는 태도, (페이스북) 사진 조작 논란, 교육감 선거를 정치선거로 몰아가는 행위 등에 대해 반성하라”고 역공을 폈다.

교육계 한 인사는 “유권자를 선동하고 민심을 어지럽히는 흑색선전과 고발전은 결국 정치혐오만 부추길 뿐”이라며 “교육감 선거만큼은 공명선거의 가치 아래 당당한 정책대결로 유권자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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