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슬기
김민석-장동혁, 협치로 의기투합‥조희대 등 현안 놓고는 '긴장 팽팽'
김민석-장동혁, 협치로 의기투합‥조희대 등 현안 놓고는 '긴장 팽팽'
2026-08-24 20:37
|
Previous
Next
전체재생
상세 기사보기
재생목록
연속재생
◀ 앵커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을 거부했던 전임 정청래 대표와는 사뭇 다른 행보인데요.
김민석-장동혁 두 대표의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지만, 각종 현안을 두고는 팽팽한 긴장감도 감돌았습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붉은색이 섞인 넥타이를 메고 국민의힘 당대표실을 찾아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대표를 만나 수시로 만나자며 소통과 협치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아야 될 두 사람이 있다면 장 대표님하고 제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장 대표 역시 자주 만나자고 화답했는데,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여당 대표 그리고 야당 대표, 대표실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각종 현안을 놓고는 날 선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대법관 서면 제청 건에 대해 장 대표는 지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와 대법원장 간에 이견이 있었지만 사법부 독립을 우선해 임명한 선례가 있다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그런 정당인 만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관점에서 이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정치적 결단을 할 문제가 아니라며 곧바로 선을 그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20여 년 전의 일인데, 이제는 사실은 어느 한 쪽의 결단이 아니라 '전체적인 절차를 포함한 모든 수준이 정상화돼야 된다'라는 차원에서의 저희들이 접근을 하고 있다."
이어진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통합 문제로 온도 차가 드러났습니다.
특히 예방에 앞서 김 대표가 발표한 '대통합 추진단'을 두고서, 신 대표가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관계를 풀어 가는 데 있어서 선결해야 할 이러저러한 현실적 문제들도 남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중 당적의 문제라든가…"
[신장식/조국혁신당 대표]
"양당 사이에 아물지 않은 상처부터 치유해야 합니다. 신뢰가 회복돼야 합니다."
취임 1주일 만에 야당과의 상견례를 마무리한 김민석 대표, 웃음 뒤에 남은 신경전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 박주영 / 영상편집: 문철학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 기사 어땠나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