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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동연·추미애·한준호, 토론회서 날선 공방

그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량 16GW 가운데 부족한 4GW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추 의원에게 질문했습니다. 추 의원은 "평택 LNG와 남해안과 동해안의 전력을 끌어와야 한다"는 등의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에...

김동연·추미애·한준호, 토론회서 날선 공방

추미애 "김동연, 임기 내 주택 20만 호 착공 계획 중 4만호만 달성"

김동연 "여의도서 큰 정치를 하신 분이 경기지사 왜 나왔냐...경기도, 정치 리더십 아닌 경제 리더십 필요"

한준호 "경기도 정무직, 김동연 캠프 합류로 도정 공백"

(왼쪽부터)추미애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준호 의원이 31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합동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 = 경인방송]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예비후보들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하남갑)·한준호(고양을) 의원은 어제(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합동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예비후보들간 정책과 공약에 대한 비판이 주가 됐습니다.

가장 먼저 날을 세운 건 추 의원입니다.

추 의원은 "김동연 후보는 임기 내 주택 20만 호를 착공하겠다고 했는데 그중 4만호 남짓 달성했다"며 "근데 또 80만 호를 공급한다는 게 실현 가능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간에서 공급하는 주택 물량도 포함하는 거냐"며 "남이 한 일을 공치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 의원에게는 "기존 GTX 노선들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는데 GTX링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은 현실성이 없다"며 "기존 노선들부터 우선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필요한 전력량 16GW 가운데 부족한 4GW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추 의원에게 질문했습니다.

추 의원은 "평택 LNG와 남해안과 동해안의 전력을 끌어와야 한다"는 등의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추 의원의 공약은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내용으로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지사는 "추다르크라는 별명처럼 여의도에서 큰 정치를 하신 분이 경기도지사는 왜 나오셨을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우리 경기도에는 정치 리더십이 아닌 경제 리더십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추 의원이 오늘 발표한 공약도 이미 경기도가 하고 있는 사업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의원도 경기도 정무직의 김동연 캠프 합류로 인한 도정 공백과 경기도 산하기관 알박기 인사 의혹 등을 지적하며 두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2차 합동토론회는 내일(1일) 오후 5시 20분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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