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자간담회 열고 ‘권역별 공약’ 발표
동북권·서북권·남부권·서남권·동남권 등
“31개 시·군 도민 체감하는 변화 이어갈 것”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3일 의정부의 한 카페에서 ‘5대 권역별 핵심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연 경선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경기도 5대 권역별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동북권은 ‘평화방산·신산업 허브’, 서북권은 ‘K컬처·평화경제특구’, 남부권은 ‘반도체·AI 혁신 중심지’, 서남권은 ‘피지컬AI·서부산업 벨트’, 동남권은 ‘반도체소재·팔당상생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3일 의정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대 권역별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5대 권역 공약은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담대한 도전이자 구체적 로드맵”이라고 설명했다.
권역별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 의정부·양주·포천 등 동북권에는 ‘AI 방산·첨단산업 일자리 유치’를 약속했다. 양주에 추진 중인 공공의료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정부에 요청해 착공을 앞당기겠단 계획도 담겼다.
고양·파주·김포 등 서북권 공약으로는 고양 K-컬처밸리를 대한민국 문화산업 벨트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미 시행 중인 평화경제특구법을 기반으로 파주 임진각 일대 특구 고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5호선 방화~김포 연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일산대교 무료화 지속 추진 등 교통 정책도 약속했다.
수원·용인·성남·평택 등 남부권에는 현재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분당·평촌·산본 등 노후 1기 신도시를 자족형 미래 도시로 재건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판교의 AI·소프트웨어 혁신생태계를 도 전역에 확산하고, 경부선 선로를 지하화하겠다고도 했다.
부천·안산·시흥·화성 등 서남권은 AI를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부천과 시흥은 피지컬 AI산업의 핵심기반으로 조성하고, 반월·시화 노후 산업단지는 AI 기반 스마트·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단 계획이다.
하남·남양주·이천·양평 등 동남권에는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 보상 체계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천은 AI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로 확장하고, 여주·양평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관광 특구를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31개 시·군의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현장 일꾼으로서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강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