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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동근, CRC 디자인미디어 클러스터 공약

클러스터에는 디자인 캠퍼스, 미디어 제작센터,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청년 스타트업 캠퍼스, 기업 지원 공간, 창업지원센터 등이 주요 기능으로 제시됐다. 후보 측은 첨단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 지원, 콘텐츠 제작 기반을...

김동근, CRC 디자인미디어 클러스터 공약

가능·녹양 반환공여지에 창조산업 거점 추진

디자인·미디어·콘텐츠·청년창업 기능 제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가능·흥선동 10대 공약 이미지 /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제공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가능·녹양동 일대 캠프 레드 클라우드에 디자인·미디어 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CRC를 디자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디자인미디어 클러스터'로 조성해 의정부의 산업 구조를 주거 중심에서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약은 21일 후보 측 발표와 복수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CRC는 약 25만 평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지로, 의정부의 주요 개발 가능 부지로 꼽힌다. 경기도 반환공여구역 자료에 따르면 이 부지는 과거 안보 기능을 수행한 상징적 공간으로, 현재는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최종 지정을 위한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김 후보는 CRC를 단순한 개발사업 대상이 아니라 의정부의 미래 산업 기반을 만들 전략 부지로 보고 있다. 기존의 아파트·물류 중심 개발 구상에서 벗어나 창조산업과 청년 창업, 기업 지원 기능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산업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공약의 핵심은 기존 발전종합계획을 미래산업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데 있다. 후보 측은 의정부와 가까운 양주·포천·동두천의 제조업 기반에 디자인과 미디어, 콘텐츠 기능이 더해지면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제품만 잘 만드는 시대가 아니라 브랜드와 디자인, 콘텐츠가 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CRC는 경기북부 산업 생태계를 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러스터에는 디자인 캠퍼스, 미디어 제작센터,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청년 스타트업 캠퍼스, 기업 지원 공간, 창업지원센터 등이 주요 기능으로 제시됐다. 후보 측은 첨단기업 유치와 청년 창업 지원, 콘텐츠 제작 기반을 한 공간에서 연결하는 융복합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년 일자리와 창업 생태계도 공약의 주요 축이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의정부에서 미래산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모이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개발 과정에서는 기존 건축물과 장소성을 활용하는 도시재생 방식도 함께 제시됐다. CRC에는 미군기지 역사와 국가 안보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만큼, 후보 측은 전면 철거 방식보다 보존 가치가 있는 공간을 재생해 창조산업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CRC 내 모든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방식이 아니라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창조적 공간으로 재생하겠다"며 "의정부가 감당해 온 안보 희생의 역사도 함께 기억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후보 측은 CRC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점도 기업 유치 기반과 연결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질 경우 외국인 투자기업과 첨단 콘텐츠 기업 유치에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 후보는 "CRC를 녹양·가능·흥선동 등 구도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의정부 전체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기 동북부 산업 발전과 연결되는 경제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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