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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천산단 '혁신산업공간' 전환 구조 고도화 박차

노후 산업단지를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정보기술(IT), AI 기반 제조혁신이 결합된 혁신산업공간으로 바꾸기... 20년이 지난 산단으로 주력업종 고도화와 제조업의 AI 도입,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길천산단 '혁신산업공간' 전환 구조 고도화 박차

울산시, 길천산단 고도화 착수보고회

급변하는 산업 환경 대응

미래 모빌리티·IT·AI 결합

제조혁신 중장기 계획 수립

▲ 울산시는 30일 울산시청 도시국장실에서 윤덕중 울산시 도시국장 주재로 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길천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시가 착공 20년을 맞은 길천일반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노후 산업단지를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정보기술(IT), AI 기반 제조혁신이 결합된 혁신산업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중장기 밑그림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30일 시청 본관 8층 도시국장실에서 울산연구원과 함께 ‘길천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기본현황과 실무위원회 구성, 설문조사 등 향후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부 자문위원 의견과 입주기업 수요를 반영하고, 정부 지원사업과 타 지자체 사례를 분석해 올해 연말까지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용역은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 완료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1월 구조고도화사업 계획 고시가 예정돼 있다.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길천일반산업단지는 입주업체 97곳이 들어선 울산의 대표 일반산업단지 중 하나다.

20년이 지난 산단으로 주력업종 고도화와 제조업의 AI 도입,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동안 길천산단은 울산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해왔지만, 기반시설 노후화와 문화·편의시설 부족,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경쟁력 저하와 청년 인력 유입 감소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연구를 통해 업종 전환과 기업지원 서비스 확대, 혁신역량 강화, 산업기반시설 정비를 포괄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계획안에는 산업단지 현황 및 경쟁력 분석, 성장유망 업종과 발전방안 수립, 업종 다변화, 산단 발전 전략과제 발굴 등이 담긴다. 또 문화복지·기업지원시설 확충, 산단 환경 개선,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공간적 범위는 길천산단 151만5300㎡이며, 계획 기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다.

시는 구조고도화 세부 실행 프로젝트도 발굴, 향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각종 공모사업과 정책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인재와 신산업이 집적되는 혁신 산업공간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윤덕중 울산시 도시국장은 “산단 고도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실행 방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구조고도화 용역을 통해 전통 제조 중심 산업을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정보기술(IT)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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