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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종성, “반도체 인재 양성과 PM 안전관리, 선제적 행정으로 전환해야”

국민의힘 길종성 고양시의원(일산1·탄현1·2)이 고양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반도체 인재 양성 기반 마련과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공유자전거 관리체계의 전환 을 시장에게 촉구했다.

길종성, “반도체 인재 양성과 PM 안전관리, 선제적 행정으로 전환해야”

반도체 특성화고 유치·신설 및 관내 고교 반도체 학과 개설 촉구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사후 견인’에서 지정 반납·인센티브·제재 중심으로 전환 제안

길종성 고양시 의원, “사람에 투자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행정으로 자족도시·안전도시 준비해야”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국민의힘 길종성 고양시의원(일산1·탄현1·2)이 고양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반도체 인재 양성 기반 마련과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공유자전거 관리체계의 전환​을 시장에게 촉구했다.

길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고양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민경선 고양시장에게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구축과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질의했다.

먼저 길 의원은 반도체 산업을 고양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유치 또는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길 의원은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더라도 그 안에서 일할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내지 못한다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어렵다”라며 “고양시가 베드타운의 한계를 넘어 첨단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키우는 교육 기반부터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충북반도체고와 경주공업고 등 타 지자체의 사례를 제시하며, 고양시도 고교 단계부터 반도체 분야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길 의원은 시장에게 △반도체 특성화고 유치·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학교 설립이 어려울 경우 관내 특성화고 등 기존 고교의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 △관내 대학·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및 청소년 대상 반도체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여부 등을 집중 질의했다.

민경선 시장은 반도체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고양시에 정착해 지역에서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길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공유자전거의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길 의원은 2024년 일산호수공원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사고를 언급하며 “인도와 점자블록, 아파트 출입구와 지하철역 주변 등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이동장치가 보행 약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양시에서 운행되는 전동킥보드가 약 5천 대, 공유자전거가 약 3700대에 이르는 만큼 기존의 사후 견인 중심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길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지정 반납구역 확대 △GPS와 앱을 연계한 반납관리 시스템 구축 △올바른 반납 이용자에 대한 요금 할인·마일리지 등 인센티브 제공 △상습 무단 방치 이용자와 대여업체에 대한 이용 제한·추가 과금 등 단계별 제재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단순히 방치된 기기를 수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정 반납-인센티브-제재’가 연계되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시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인센티브와 제재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개선책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길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은 10년 뒤 고양시의 자족도시 경쟁력을 결정할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개인형 이동장치와 공유자전거 안전관리 역시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가 발생한 뒤 뒤따라가는 행정이 아니라 미래를 미리 내다보고 준비하는 선제적 행정이 필요하다”라며 “고양시가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이자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장과 관계 부서가 적극적인 정책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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