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기획] 결혼 건수 반등·3대 가족 여행 급증에 '커스터마이징' 여행 시장...

한국관광공사의 '2025 관광트렌드 전망' 보고서는 내년도 핵심 키워드로 '개인화 및 AI 기반 맞춤형 여행'과 '웰니스 휴식'을 꼽았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의 경우, 자녀의 교육적 경험이나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기획] 결혼 건수 반등·3대 가족 여행 급증에 '커스터마이징' 여행 시장...

최근 결혼 건수의 일시적 반등과 함께 신혼여행의 질적 향상, 또한 영유아부터 조부모까지 동행하는 ‘3대(代) 가족 여행’의 증가세가 여행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설레이는 여행을 통해 '가족의 재발견'을 꾀하는 가족들이 늘어나며 새로운 트렌드를 조성하는 분위기다. 개개인의 취향과 가족 구성원의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혼인 건수는 약 22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러한 흐름은 2024년과 2025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신혼여행 시장의 활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양적 팽창보다 질적 변화다. 2025년과 2026년 신혼여행 트렌드는 단순히 ‘비싼 곳’이 아닌 ‘우리만의 고유한 경험’에 집중된다.

한국관광공사의 ‘2025 관광트렌드 전망’ 보고서는 내년도 핵심 키워드로 ‘개인화 및 AI 기반 맞춤형 여행’과 ‘웰니스 휴식’을 꼽았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의 경우, 자녀의 교육적 경험이나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세밀한 일정 설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부킹닷컴이 실시한 ‘2025 가족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도 한국인 응답자의 49%가 “최고의 경험을 위해서라면 예산을 초과하더라도 기꺼이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여행의 ‘가치 소비’ 경향을 뚜렷이 드러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1:1 맞춤 가족 여행 전문 여행사인 ‘호텔엔투어(Hotel & Tour)’가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호텔엔투어는 오는 4월 5~6일, 12~13일, 19~20일 총 3주에 걸쳐 주말 동안 청담동 본사에서 ‘맞춤가족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맞춤가족여행플래너’ 시스템이다. 기존 박람회들이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고 예약을 종용하던 방식이었다면, 호텔엔투어는 고객 한 팀당 약 1시간에 걸친 프라이빗 상담을 진행한다. 여행지의 선정부터 항공권 스케줄, 숙소의 부대시설 분석, 현지 투어 동선까지 모든 과정을 여행 전문가와 함께 설계한다. 특히 의료 인프라 확인이 필수적인 영유아 동반 가족이나 동선을 최소화해야 하는 고령층 동반 3대 가족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호텔엔투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하와이, 발리, 몰디브, 유럽을 가족여행지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하와이의 경우, 호텔엔투어가 운영하는 하와이 현지 직영 지사(Honolulu, HI 소재)의 강점이 돋보인다. 오아후뿐만 아니라 마우이, 빅아일랜드 등 이웃 섬을 결합한 맞춤 일정은 하와이 재방문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발리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리조트 휴양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의 선호도가 높다.

몰디브 역시 ‘허니문 전용’이라는 편견을 깨고 있다. 패밀리룸·수상빌라를 갖춘 리조트를 중심으로 가족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지 추가 지출 없이 아이와 함께 여유로운 휴양이 가능하다.

자녀의 연령대가 높거나 연로한 조부모와 함께 움직이는 여행이라면 유럽 맞춤 여행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정형화된 단체 버스 투어가 아닌, 가족끼리만 이동하는 전용 차량 투어와 감성적 관광지 여행, 현지 맛집 등을 맞춤 탐방을 결합한 일정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호텔엔투어 관계자는 “가족 여행은 인원 구성과 연령대가 다양한 만큼,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는 정형화된 패키지로는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여행지별 현지 전문 플래너가 직접 최신 호텔·리조트 조건과 항공 일정을 투명하게 안내해 드림으로써, 고객들이 오직 가족과의 시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여행 시장이 정보의 과잉 속에서 오히려 ‘결정 장애’를 겪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정보성 콘텐츠와 전문 상담 시스템을 결합한 박람회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이다.

호텔엔투어의 4월 맞춤가족여행박람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호텔엔투어 ㅊ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람회 기간 중 예약 고객에게는 현지 특전 및 할인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