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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업시민] 1981년 출발한 코오롱의 사회공헌 45년

다음 세대, 환경, 스포츠, 이웃. 코오롱그룹의 사회공헌이 닿는 곳들이다. 1981년 오운문화재단 설립과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첫 개최를 출발점으로 영역을 차츰 넓혀 왔다. 2002년에는 꽃과어린왕자 재단이 설립됐고, 2012년에는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CSR사무국이 발족됐다.

[기업시민] 1981년 출발한 코오롱의 사회공헌 45년

코오롱그룹 퓨처·에코·스포츠·셰어로 사회공헌

찾아가는에너지학교에코롱롱. 사진=코오롱그룹

기업을 사회 구성원, 곧 하나의 ‘시민’으로 바라보는 개념인 ‘기업시민

Corporate Citizenship

’은 기업이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도 함께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파이낸셜투데이가 이 기업시민의 관점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사례와 그 의미를 짚어 봅니다. [편집자 주]

다음 세대, 환경, 스포츠, 이웃. 코오롱그룹의 사회공헌이 닿는 곳들이다. 1981년 오운문화재단 설립과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첫 개최를 출발점으로 영역을 차츰 넓혀 왔다. 2002년에는 꽃과어린왕자 재단이 설립됐고, 2012년에는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CSR사무국이 발족됐다. 현재는 ▲퓨처라이프

Future Life

▲에코라이프

Eco Life

▲스포츠라이프

Sports Life

▲셰어라이프

Share Life

네 갈래로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 중이다.

퓨처라이프는 인재 양성을 담당한다. 두 재단이 장학 사업의 중심이다. 먼저 꽃과어린왕자는 어려운 가정 환경의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매년 연말 전국 사회복지관과 아동양육시설로부터 초등학교 6학년 진학 예정자를 추천받아 심사·선발하며, 초등 6학년 1년과 중학교 2년, 우수 장학생은 추가 1년까지 최대 4년간 학업을 돕는다. 매년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에서 장학 증서 수여식과 함께 아이들을 격려한다.

오운문화재단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고

故

오운

五雲

이원만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이 인재 양성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고자 세운 재단으로, 장학금 지급 사업과 교육기관 지원 사업 등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누적 장학생수는 2025년 말 기준 1796명이다.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사업으로는 2015년 시작된 무지개디딤돌멘토링이 있다. 중도입국·외국인·다문화·탈북민 가정 자녀 등을 같은 배경의 대학(원)생 멘토와 매칭해 한국어 교육과 학년별 교과 학습,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하는 일대일 멘토링이다.

에코라이프의 핵심은 어린이 친환경 에너지 교육이다. 꽃과어린왕자 재단이 2009년 시작한 에코롱롱이 그것으로, 특수 제작된 차량이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에너지학교에코롱롱과 서울 강서구 마곡 소재 전시 체험 공간 에코롱롱큐브로 나뉜다. 초등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의 원리를 익히고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누적 수혜 인원은 올 5월 기준 찾아가는에너지학교에코롱롱 12만 6994명, 에코롱롱큐브 2만 6230명이다.

사업장 내 친환경 캠페인도 펼쳐진다. 일회용 폐마스크를 폴리프로필렌

PP

소재 옷걸이 등으로 재창출하는 폐마스크재활용 캠페인,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종이컵제로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스포츠라이프는 비인기 종목 장기 후원에 무게가 실린다. ‘재목을 발굴해 종목 전체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라는 원칙 아래 마라톤·양궁·골프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1981년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를 처음 개최한 이래 1987년 마라톤팀, 2011년 양궁팀을 차례로 꾸렸다. 손기정 선수 이후 56년 만에 한국 선수가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는다. 1990년부터는 대한골프협회와 공동으로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열어 남자 골프 발전과 골프 대중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셰어라이프는 영역이 다양하다. 오운문화재단이 1999년 시작한 살맛나는세상 캠페인은 격월간으로 선행·미담 사례집 살맛나는세상을 발간해 무료 배포한다. 2001년부터는 책자에 소개된 사례와 각계 추천 사례를 심사해 우정선행상을 수여, 상장과 상금을 함께 전한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2012년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하면서 창단됐다. 슬로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

Dream Partners

’ 아래 대표 프로그램 헬로드림을 운영한다. 임직원 재능 기부와 봉사로 경제적·건강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의 성장을 돕는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집중 주간 드림파트너스위크 ▲7월·12월의 헌혈 캠페인 ▲저소득 아동에게 방한·신학기 용품을 선물하는 드림팩기부천사 캠페인도 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2014년 발족한 코오롱사회봉사단 프로보노는 결이 다소 다르다. 임직원이 영업·마케팅·정보기술

IT

·물류·인사 분야 업무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목적을 가진 청년 창업 팀의 성장을 지원한다.

코오롱가족사회봉사단은 임직원 배우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이다. 2000년 6월 창단됐으며, 국내외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노력 봉사를 이어 가고 있다. 봉사처는 서울 북부·남부, 경기 남부, 경상까지 전국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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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출발한 코오롱의 사회공헌 45년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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