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4-12
에코프로, 캐나다 정부 R&D 600만달러 확보…리튬 메탈 음극재 밸류체인 구축 본격화
에코프로, 캐나다 정부서 600만 달러 전고체 소재 개발 자금 확보 (사진=연합뉴스)
에코프로가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메탈 음극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에 따르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에코프로 리튬'은 캐나다 천연자원부로부터 600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지원은 캐나다 정부가 역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혁신 프로그램(EI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퀘벡주 산하 전력 회사 하이드로퀘벡과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해 리튬 메탈 음극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지원금으로 2027년 3월까지 캐나다 현지에서 리튬 금속 생산, 고순도 정제, 초박형 포일 제조, 성능 및 안전성 검증 등 밸류체인 전 과정을 구축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또한, 리튬 메탈 음극재 준양산 파일럿 라인 설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리튬 메탈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에코프로 그룹은 전고체 배터리용 음극재 외에도 고체 전해질, 전고체용 양극재, 황화리튬 등 다양한 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며, 고체 전해질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충북 오창 본사에서 파일럿 설비를 통해 연간 40톤 규모의 샘플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 현지 기업 등과 협업해 리튬 메탈 음극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캐나다 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2026-03-30
에코프로에이치엔, 239억 규모 SCR 설비 수주…대만 LNG 발전소 적용
에코프로에이치엔 (사진=연합뉴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BHI와 239억원 규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설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대만 퉁샤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배열회수보일러(HRSG)에 SCR 설비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에코프로에이치엔 매출의 약 17%에 해당한다.
SCR 설비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전환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배열회수보일러는 대형 구조물 내부에서 대량의 배기가스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고도의 공정 기술이 필수적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배열회수보일러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발전소 내 유해 질소 산화물의 원천 차단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발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2030년 3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LNG 발전 시장에서 SCR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1-28
에코프로, 독일 유럽 판매 법인 설립…'킴벌 비르디' 법인장 선임
에코프로 (사진=연합뉴스)
에코프로가 독일에 유럽 판매 법인을 신설하고 킴벌 비르디 이사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에코프로는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시행 등으로 현지 조달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유럽 내 전기차와 배터리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회사는 새로 설립한 유럽 법인을 통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해 유럽 내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이번 판매 법인 설립으로 생산과 판매, 마케팅을 긴밀하게 연계해 현지 셀 메이커 및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도 현지 리사이클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폐배터리 원료 확보에 나선다.
킴벌 비르디 법인장은 "유럽 내 양극재, 전구체 마케팅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지원을 통해 양극재 사업간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히며, "현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올해 안에 가시적인 계약을 성사하겠다"고 말했다.
● 2025-11-25
에코프로EM·SK스페셜티·재영텍, 첨단전략산업 투자지원 사업 선정…총 583억 투입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 에코프로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상북도 내 3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 품목이나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기업의 설비 투자에 정부가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에코프로EM, SK스페셜티, 재영텍이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에코프로EM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 기업으로, 약 49억원을 투입해 연간 300톤 규모의 삼원계(NCA) 이차전지 양극재 시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포항시는 설비 및 장비 구축, 인허가 절차, 기반시설 연계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SK스페셜티는 영주에서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제조·공급하는 업체로,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핵심 소재의 생산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미에 위치한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재영텍은 배터리 블랙매스를 활용한 탄산리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경북도는 세 기업의 총 투자액이 583억원에 달하며, 이 중 265억원이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도내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하도록 정부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고 더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10-28
에코프로, 고전압 미드니켈 양산 본격 착수…포항·헝가리 라인 구축 돌입
에코프로가 고전압 미드니켈(HVM) 양극재의 기술 검증을 마치고 양산 체제 구축에 돌입했다.
미드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60%로, 하이니켈(90% 이상)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번 HVM 양산을 통해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제품 다각화와 함께, 자동차 제조사들의 양극재 가격 인하 요구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7년 본격 양산을 목표로 라인 개조에 착수했으며, 현재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셀 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우선 포항에 미드니켈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향후 헝가리 양극재 라인에도 적용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헝가리 공장은 44만㎡ 부지에 3개 라인 기준 연간 5만4천t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 확대 시 동일 규모의 라인 3개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니켈 공급망 확보를 위해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IMIP 산업단지 내 4개 제련소에 약 7천억원을 투자했다. 추가로 IGIP 산업단지에서는 약 6만6천t 규모의 니켈 중간재료 확보를 위한 2단계 투자 계획도 마련 중이다.
에코프로가 개발한 HVM은 단결정 구조로 고전압 성능과 함께 수명, 안전성을 높였으며, 기존 미드니켈 배터리의 약점이던 저온 성능도 개선해 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 2025-09-24
에코프로, 8천억 PRS 자금 조달…IGIP 사업·JV 지분 투자 추진
에코프로가 보유 중인 에코프로비엠 주식 약 674만 주를 활용해 8천억 원 규모의 자금 확보에 나선다.
이 회사는 24일 이사회에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통한 자금 조달 방안을 의결했다. 미래에셋증권 등 6개 증권사와의 계약은 2년간 유지되며, 연 5%대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이사회 승인과 증권사와의 계약 체결, 매각 대금 수령 절차를 거쳐 자금 조달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PRS 계약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기준 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6개 증권사는 손실을 보전받게 된다. 이에 따라 단기간 내 대량 매도 가능성이 낮아, 시장에서는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확보된 자금은 인도네시아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사업에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술라웨시섬 삼발라기 주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니켈 제련,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셀 생산까지 집적화하는 것이 골자다. 에코프로는 이번에 마련한 자금 중 약 2천억 원을 글로벌 기업들과 합작법인 'PT BNSI' 설립에 투입해 19.99%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로서 산업단지 조성을 주도하게 된다.
에코프로 측은 "이사회 승인, 증권사와의 계약 체결, 매각 대금 수령 등의 절차를 거쳐 자금 조달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2025-09-24
에코프로, 인니 PT BNSI에 1,978억 출자…지분 20% 확보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소재 비철금속 제련 업체 PT BNSI에 약 1천978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출자를 통해 에코프로는 PT BNSI의 지분 20%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투자의 목적이 사업 영역 확대와 가치사슬 확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 측은 "사업 다각화 및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을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2025-06-30
에코프로, 포항 에너지 취약계층 180가구에 2천만원 상당 여름 물품 전달
취약계층에 물품 기부 (사진=연합뉴스)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경북 포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필수 물품을 전달했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최근 포항연탄은행이 선정한 지역 내 홀몸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80가구에 선풍기, 생수, 살충제, 라면 등 혹서기 대비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지원에는 총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물품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회사 측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도움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관심과 도움을 기반으로 성장한 에코프로는 계속해서 지역 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2025-04-30
에코프로, 전기차용 양극재 효과로 1분기 흑자 전환…매출 24.3%↑
에코프로가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뤘다. 회사는 고객사 확대와 생산 효율성 회복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4.3% 늘어난 8,06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프로그룹의 분기 매출이 8,0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확대에 따라 1분기 매출이 6,29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매출 1,361억원을 기록했으나, 일회성 개발 비용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148억원에 달해 전 분기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확대도 이어졌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150억원 중 42.8%가 니켈 제련소 투자에 따른 원재료(MHP) 무역사업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QMB'와 '메이밍'에 각각 약 421억원, 185억원을 투자해 각각 9%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연간 5만t, 2만5천t 규모의 니켈 생산이 가능해졌다. 에코프로는 이 같은 무역사업 실적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시설투자 계획에 대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30년까지 전구체 생산능력 25만5천t 체제 구축 방침을 재확인했다. 단기 투자에 대해서는 시장 수요 둔화 등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올해 허니컴 촉매 등 신사업 중심으로 600억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미국발 관세와 관련해 에코프로는 환경 사업의 내수 비중이 높고 미국 수출 비중이 낮아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양극재 역시 미국 매출 비중이 10% 수준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가격 인하 요구는 아직 없지만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완성차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 효과가 점진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양극재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4분기 공장 가동률이 정상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2~3곳의 신규 고객사 확보도 기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 '그린에코니켈' 자회사 편입에 따른 연결 이익 반영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도 언급했다.
● 2025-04-30
에코프로, 1분기 매출 8,068억·영업이익 14억…흑자 전환 성공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사진=연합뉴스)
에코프로가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에서 흑자 전환을 이뤘다.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0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전체 분기 매출이 8,0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이 전 분기 대비 76% 늘면서 1분기 매출이 6,298억원으로 35%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2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전구체 제조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이 1,361억원으로 54.5% 증가했으나, 일회성 개발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148억원으로 확대됐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제련소 '그린에코니켈' 자회사 편입에 따른 연결 이익이 하반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니켈 광물 투자 등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150억원 가운데 42.8%가 니켈 제련소 투자로 인한 원재료(MHP) 무역사업에서 발생했다. 이번에 무역사업으로 매출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투자 후 상품 판매를 통해 매출처를 다변화했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니켈 제련소 'QMB'에 약 421억원을 투자해 9%의 지분을 확보했다. 연간 2만5천t의 니켈 생산이 가능한 '메이밍'에도 약 185억원을 투자,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세로 양극재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설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삼원계 배터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5-04-30
에코프로에이치엔 1분기 영업이익 34억…전년比 53.6%↓
에코프로에이치엔 (사진=연합뉴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3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6%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344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33.1% 줄었으며, 순이익 역시 37억원으로 43.9%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잠정 집계 결과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측은 공시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밝혔다.
● 2025-04-30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11만5천→10만 하향…IBK투자증권 "中립 유지·하반기 관세 불확실성"
에코프로비엠 (사진=연합뉴스)
IBK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은 미국의 상호관세율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한 것이다. IBK투자증권 이현욱 연구원은 7월 10일부터 미국의 높은 상호관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관련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실제 실적은 이 전망치에 다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7천32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 28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상호관세로 인한 선수요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선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재고평가충당금 환입이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한 수치지만,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결과다.
● 2025-04-29
에코프로비엠, 1분기 영업이익 23억 흑자전환…전년비 66%↓·양극재 판매 76%↑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6,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1%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35% 증가했다. 순손실은 100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가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은 5,03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2,859억원에서 76% 증가했다.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 모두 판매가 늘었다. 또, 광물 가격이 안정된 것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산화리튬 가격은 1분기 말 기준 ㎏당 9.5달러로 지난해 4분기와 동일했고, 니켈 가격은 ㎏당 15.1달러에서 15.7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신차 출시 효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제품군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헝가리 공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 후 유럽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간 5만4천t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통합 양극재 법인 설립을 추진해 제품 제조 원가를 낮출 계획이다.
유동성 측면에서는 매출채권과 현금성자산 증가로 유동비율이 지난해 말 106%에서 올해 1분기 말 114%로 상승했다. 지난해 확보한 약 1조2천억원의 차입 한도 중 1분기에 3,354억원을 인출해 헝가리 공장 건설 등에 사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원계 양극재 양산 능력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면서 고체 전해질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등 미래 소재 연구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3·4분기 연속 적자였던 상황에서 이번 흑자 전환이 적자 흐름을 끊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家ㅣ기업가] 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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