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3-23
독일 대법원, BMW·벤츠 환경단체 소송 기각…“기후 정책은 정치권 몫”
내연차 배기가스
독일 연방대법원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내연차 판매 금지 조치를 기업에 직접 부과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독일환경보호협회(DUH)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를 상대로 2030년 11월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나왔다. 법원은 탄소배출 할당량 설정과 기후보호 관련 정책은 정치권의 소관이라고 판시했다. 또한, 개별 기업에 대해 별도의 탄소배출 할당량이 존재하지 않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환경단체 측은 내연차 판매가 지속될 경우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 미래 세대의 자유권이 침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2021년 연방헌법재판소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불충분함을 지적하며 정부에 기후변화대응법 개정을 명령했던 결정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법원은 미래에 보다 강력한 기후 관련 법률이 도입된다 해도, 자동차 제조사에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미 유럽연합(EU)의 자동차 탄소배출 규정을 준수하고 있어 추가적인 의무를 부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원래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계획이었으나, 자동차 업계의 반발로 신차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100%에서 90%로 낮추는 방식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 2026-03-21
EU, 사상 첫 중국산 車·부품 무역적자…수입 220억유로로 급증
수출 선적 기다리는 중국산 자동차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자동차와 부품을 수입하는 규모가 처음으로 수출을 넘어섰다.
EY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대중국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은 약 160억유로에 그친 반면, 수입은 220억유로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수입은 8% 증가해 자동차 분야에서 최초로 무역 적자가 발생했다.
독일의 경우, 대중국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2022년 300억유로에서 지난해 136억유로로 줄었으며, 같은 기간 수입액은 74억유로로 60%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독일산 자동차의 중국 수출 순위도 미국에 이어 2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중국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과 대량 공급 전략으로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자동차 산업은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다.
EY는 "추세가 계속되면 2026년에는 수출과 수입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RD방송은 폭스바겐과 BMW 등 여러 독일 기업이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유럽으로 역수출하고 있어, 중국산 수입 증가가 반드시 중국 업체의 성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2026-03-16
한국타이어, BMW '더 뉴 iX3'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저소음·긴 주행거리 구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BMW의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인 '더 뉴 iX3'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온 에보 SUV'로, 주행 안정성과 저소음, 긴 주행거리를 특징으로 한다. 해당 타이어는 최적화된 EV 형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시 강성을 높였으며,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도 강화됐다. 또한, 저소음 특화 기술을 통해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이고,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향상시켰다고 한국타이어는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으로 BMW의 전기 그란쿠페 'i4', 플래그십 전기 SUV 'iX'에 이어 '더 뉴 iX3'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제공하게 됐다.
향후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2026-03-16
BMW코리아, 320억 과징금 취소…서울행정법 "환경부 해석 잘못"
BMW 코리아
BMW코리아가 경미한 부품 변경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과받은 320억원대 과징금에 대해 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지난 1월 BMW코리아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환경부는 2018년 BMW 차량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자 원인을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BMW코리아가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EGR 쿨러의 일부 부품을 변경 인증 없이 교체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2014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3개 차종의 EGR 시스템 내 파이프, 브라켓, 호스 등 부품이 임의로 변경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환경부는 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을 근거로 2024년 3월 321억5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BMW코리아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환경부가 관련 법률과 시행규칙을 잘못 해석했다고 결론내렸다. 재판부는 구법 시행규칙에 따라 EGR 쿨러에 포함된 브라켓, 호스, 파이프는 변경 인증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명확한 규정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가 제기한 "EGR 쿨러의 안전성이나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단서 적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악영향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환경부의 해석대로라면 사소한 부품 변경까지 모두 변경 인증 대상이 되어 단서 규정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 판결에 따라 BMW코리아에 부과된 과징금 처분은 취소됐다.
● 2026-02-25
현대차·기아·BMW 10만7천대 화재 위험 리콜…코나EV·니로EV·520i 등 포함
리콜 대상 자동차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BMW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총 37개 차종 10만7천15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25일 발표했다.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등 4개 차종 3만7천690대와 기아 니로 EV 1천590대에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의 설계 미비로 인해 고전압 배터리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27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BMW코리아가 수입한 520i, 320i, X4 등 32개 차종 6만7천878대는 스타터 모터 내부 부품의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다음 달 4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또는 ☎ 080-357-2500)에서는 차량번호나 차대번호 입력을 통해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각 회사는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결함 시정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각 사가 안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6-02-20
BMW CEO "중국 무시 땐 경제·성장 위기"…독일 車업계 경고
올리버 치프제 BMW 최고경영자(CEO)
BMW의 올리버 치프제 최고경영자가 독일 총리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치프제 CEO는 현지시간 19일 인터뷰에서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임을 강조하며, 독일 자동차 업계가 이 시장을 등한시할 경우 미래의 경제적 성공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치프제 CEO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과 함께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독일이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복잡한 글로벌 도전은 협력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총리의 방중이 대화와 협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거대한 시장 규모와 혁신 잠재력을 외면하는 것은 글로벌 성장과 경제적 성공의 중대한 기회를 놓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내 판매 감소와 시장 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바탕으로 한 중국 브랜드의 성장과 경쟁 심화에 기인한다.
치프제 CEO는 "혁신과 진보는 고립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개척 정신과 개방적 태도, 글로벌 전문성이 결합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독일 경제사절단의 방중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중국과의 협력 및 대화 강화가 논의될 전망이다.
● 2026-01-29
BMW코리아, 전기차 충전기 3,030기 설치…수입차 최대 규모
BMW 차징 스테이션
BMW코리아가 지난해까지 국내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 수가 3,030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규모다.
BMW코리아는 '차징 넥스트'라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에는 900기 이상의 추가 설치를 추진하며, 누적 충전기 수 4,000기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확대 성과에 힘입어, BMW코리아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산정 시 충전 인프라 구축 항목에서 인센티브를 받아 보조금 규모가 최대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역 인근에는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하는 등 충전 환경의 질적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전기차 제반 시설은 물론 안전성, 편의성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BMW 뉴 iX3를 비롯해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고 전동화 시대 안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충전기 추가 설치와 충전 환경 개선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 2026-01-28
유럽 BEV 판매 첫 휘발유차 추월…지난달 BEV 22.6%·휘발유 22.5%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BYD 신차 발표 행사장 앞에 주차된 차들
유럽연합(EU)에서 지난달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휘발유차를 앞질렀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EU에서 판매된 차량 중 BEV가 22.6%를 차지해 휘발유차(22.5%)보다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HEV)는 3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10.7%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가 34.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휘발유차(26.8%), BEV(17.4%), PHEV(8.4%), 디젤차(8.9%), 기타(3.3%) 순이었다. 2024년에는 휘발유차가 33.3%로 가장 높았고, 하이브리드차(30.9%), BEV(13.6%), 디젤차(11.9%), PHEV(7.2%), 기타(3.1%)가 뒤를 이었다.
1년 사이 휘발유차 점유율은 6.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BEV와 하이브리드차는 각각 3.8%포인트, 3.6%포인트 상승했고, PHEV 비중도 1.2%포인트 올랐다.
ACEA는 지난해 전기차 비중 확대에 대해 르노, 폭스바겐, BMW 등 완성차 업체의 신모델 출시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BYD 등 중국 업체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EU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해 11월 EU는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정책을 사실상 철회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35년 신차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기존 100%에서 90%로 낮추는 법 개정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디젤차 등 일부 내연기관차도 판매가 가능해진다. 제조업체들은 저탄소 철강과 친환경 연료 사용 등으로 탄소 배출량을 상쇄해야 한다.
● 2026-01-19
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에 12년 연속 고성능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 BMW코리아 드라이빙센터에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BMW그룹코리아가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12년째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에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벤투스 에보', 사계절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 그리고 고성능 SUV용 겨울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등 세 가지 제품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벤투스 에보'가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타이어는 이 타이어가 고속 주행 시 제동력과 코너링 성능을 크게 높인 초고성능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BMW그룹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기차 모델에 전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BMW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BMW그룹코리아와의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1-09
BMW, 美 관세에도 5% 판매↑…중국 12.5%↓·유럽 7.3%↑
미국 BMW 대리점
BMW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실적을 확대했다. BMW는 현지시간 9일, 미국 내 판매량이 2024년 대비 5.0% 증가한 41만7,638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판매가 12.5% 감소해 62만5,527대에 그쳤다. 반면, 유럽에서는 7.3% 증가한 101만6,360대, 독일에서는 8.7% 늘어난 29만742대를 판매해 중국 시장의 부진을 만회했다. 전 세계적으로 BMW그룹(미니, 롤스로이스 포함)은 246만3,71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5% 성장했다.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가 지난해 4월부터 일시적으로 27.5%까지 올랐으나, 8월 미-EU 무역협상 타결로 15%로 인하됐다. dpa통신은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BMW가 미국 시장에서 성장한 점에 주목했다.
BMW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에 연간 45만대 규모의 조립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 생산시설이 없는 경쟁사에 비해 관세 부담이 적고,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미국 외 지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BMW 측은 관세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았으나, 이로 인해 마진에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이나 추가 논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 2026-01-08
BMW 드라이빙 센터, 인천공항공사와 재계약…영종도 운영 연장 확정
BMW 드라이빙 센터
BMW그룹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의 부지 임대 계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결하여, 앞으로 최대 10년간 센터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간 부지를 임대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임대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2014년 7월 개관 이후 스카이72에서 부지를 임차해왔으나, 스카이72와 인천공항공사 간의 토지 소유권 분쟁으로 센터 존속에 불확실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뒤, BMW그룹 코리아와 직접 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센터는 계속 영종도에 남게 됐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결합된 유일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됐다. 초기 770억원의 투자에 추가 투자가 더해져 총 95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전체 면적은 30만5천359㎡로 축구장 약 43개에 해당한다. 센터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기준을 충족하는 드라이빙 트랙, 차량 전시관, 식음료 시설, 친환경 체육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 과학 창의 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와 최대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BMW 차징 스테이션'도 마련되어 있다.
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방문객 180만여명,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 28만여명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에 투입된 차량은 1,533대이며, 누적 주행거리는 900만8천262㎞로 지구를 약 225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센터 운영 계약은 한국 시장에 대한 BMW그룹의 장기적 투자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BMW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공항공사와의 계약에 따라 최대 10년간 영종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 2025-12-30
삼성전자, BMW '뉴 iX3'에 '엑시노스 오토 V720' 공급…차세대 전기차 반도체 파트너 도약
BMW '뉴 iX3'
삼성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의 신형 전기차 '뉴 iX3'에 프리미엄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를 공급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자사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720'을 BMW의 차세대 전기 SUV 모델에 납품했다. 이 차량은 BMW의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가 처음 적용된 양산형 모델로,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BMW의 향후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칩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7 시리즈에는 5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오토 V920'이 탑재될 예정이다.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한 차량용 프로세서로, 실시간 운행 정보 제공,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19년과 2021년 아우디, 폭스바겐 등에도 해당 칩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BMW 공급을 통해 독일 완성차 업체로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엑시노스 오토 V720, V820, V920 등은 FUSA(기능안전성) 검증을 거쳤으며, 멀티미디어 및 CPU·GPU·NPU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이로써 BMW의 전동화 및 SDV 중심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부합하는 핵심 반도체로 선정됐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ARM의 최신 전장용 CPU 10개를 탑재한 데카코어 프로세서로, 기존 제품 대비 CPU 성능은 약 1.7배, GPU는 최대 2배, AI 연산은 2.7배 향상됐다. 또한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BMW는 지난해 9월 '뉴 iX3' 공개 당시 기존보다 20배 높은 처리능력을 갖춘 4개의 고성능 컴퓨터, 이른바 '슈퍼 두뇌'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자동차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의 오디오·비디오 처리 등 IVI 성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엑시노스 오토는 BMW의 까다로운 안전성·성능 품질 검증을 통과하고 IVI 핵심인 오디오 및 비디오 처리 능력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BMW의 차세대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칩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 2025-12-29
BMW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 5시리즈 최대 판매국 등 한국 시장 입지 강화
BMW코리아, 30주년 맞아 애프터세일즈 등 고객소통 프로그램 눈길
BMW그룹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 참여 및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1995년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국내 투자, 사회공헌 등 여러 방면에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신형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두 차례 한국에서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 8세대 BMW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공개했다. 한국 시장은 BMW 5시리즈의 글로벌 최대 판매국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BMW그룹 코리아는 온라인 한정 판매 플랫폼 'BMW 샵 온라인'을 운영하고, 브랜드 활동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있다. 올해에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나만의 BMW 에디션 만들기' 행사를 열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선정된 3개 모델이 실제로 생산됐다. 또한, 'BMW 밴티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기차 고객을 위한 'BEV 커뮤니티'와 'BEV 멤버십', 럭셔리 모델 고객을 위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 미니 브랜드 팬들을 위한 '미니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4년에는 9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인천 영종도 29만1,802㎡ 부지에 아시아 최초의 BMW 드라이빙 센터를 설립했다. 이 드라이빙 센터는 독일과 미국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로, 드라이빙 트랙, 전시관, 식음료 시설, 주니어 캠퍼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은 180만 명에 달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2011년 설립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니어 캠퍼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 환경교육', '희망ON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2004년부터 산학 협력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2017년부터는 독일식 이원화 직업교육 제도 '아우스빌둥'을 국내에 도입해 올해 8월까지 두 프로그램에서 2,379명의 교육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BMW그룹 코리아의 7개 공식 딜러사에 정식 채용됐다.
BMW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문화를 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활동을 통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12-18
LPGA 우승 김세영, 방송 출연료 등 성금 3천만원 해남군 장애인시설 기탁
성금 전달식
전남 해남군은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 김세영과 도이치모터스가 3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기탁식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세영, 도이치모터스 권혁민 부회장,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이성옥 군의장이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남군 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플러스센터,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네 곳의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김세영이 해남에서 촬영한 방송 출연료 전액과 도이치모터스에서 제공한 1천500만원이 합쳐져 마련됐다.
한편, 올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됐다.
● 2025-12-04
BMW, 초고성능 왜건 뉴 M5 투어링 국내 첫 출시…최고 727마력·제로백 3.6초
BMW 뉴 M5 투어링
BMW코리아가 4일 초고성능 왜건인 'BMW 뉴 M5 투어링'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M5 투어링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모델로, BMW코리아는 이 차량이 강력한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을 동시에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드라이빙뿐 아니라 일상 생활과 여행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뉴 M5 투어링에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L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합산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m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3.6초, 시속 200㎞까지는 11.1초가 소요된다. 또한,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 주행 모드도 지원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55㎞까지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 속도는 시속 140㎞다.
실내에는 스포츠와 장거리 주행에 모두 적합한 새로운 M 다기능 시트가 적용됐다. 휠베이스는 3,005㎜에 달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0L에서 최대 1,630L까지 확장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이번 모델 출시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왜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12-04
LG전자, 이클립스와 'SDV 오픈소스 생태계' 본격 구축…BMW·현대모비스 등 140명 한자리에
LG전자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 행사' 개최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비영리 조직 이클립스 재단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개발자 대회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BMW, 현대모비스, 보쉬의 자회사 ETAS 등 SDV 분야의 주요 기업 관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약 1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차량 업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운영체제(OS), 통신 등 기반 기술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LG전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하는 S-CORE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S-CORE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중 약 70%를 차지하는 비차별화 영역의 소프트웨어를 공용화하고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영역은 통신 프로토콜, OS, 로그·메모리 관리, 기본 진단 기능 등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차이를 느끼지 않는 공통 기능을 포함한다. 표준화를 통해 중복 개발을 줄이고, 일관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자동차 한 대에 1억 줄 이상의 소프트웨어 코드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SDV 시대에는 코드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표준화로 개발 리소스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주도하는 풀피리(Pullpiri)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S-CORE 기반의 비차별화 영역 위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차별화된 솔루션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인 운용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또 글로벌 차량용 오픈소스 표준화 단체 SOAFEE에 참여하고, SDV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LG전자는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과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DV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SDV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도 SDV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과 관련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5-11-28
BMW·폭스바겐, 소방대원 전기차 구조 세미나에 실습 차량 지원
BMW i4,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수입차 브랜드들이 전기차 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구조를 돕기 위해 소방대원 대상 안전 세미나에 실습 차량을 제공했다.
BMW그룹 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 코리아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개최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 구조 세미나'에 각각 대표 전기차 모델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화재나 교통사고 발생 시 소방대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제주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120여 명이 참석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BMW i4와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실습용으로 제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 대상 주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인천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안전 교육을 이어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SQ6 e-트론을 교육용 차량으로 지원했다. ID.4는 폭스바겐의 대표 전기 SUV이며, SQ6 e-트론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기차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전기차 구조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올해 제주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수입차 업체들은 소방대원 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2025-11-13
BMW코리아, 1~10월 전동화 차량 9,454대 판매…PHEV 70.7%↑
BWM 전동화모델
BMW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동화 차량 9,454대를 국내 시장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6% 증가한 것이다.
판매된 차량은 순수 전기차(BEV) 4,81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4,640대로 집계됐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2,719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0.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BMW코리아는 전동화 모델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BMW 그룹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따라 iX1, i7, XM 등 13종의 전동화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충전 인프라 확충도 병행됐다.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했으며, 2023년에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2,800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구축됐으며, 올해 내 3,000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가 문을 열었고, 올해 연말에는 'ESG 차징 스테이션'이 추가로 도입된다.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올해 10월까지 6개월간 2,5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차량 관리 서비스 측면에서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과충전,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수입사 중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전기차 안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안에 충전 인프라를 3,000기까지 확대하고, 연말에는 새로운 ESG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 2025-11-12
BMW, 중형 SUV '뉴 X3 30 xDrive' 출시…최고출력 258마력·제로백 6.3초
BMW 뉴 X3 30 xDrive
BMW코리아가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모델인 '뉴 X3 30 xDrive'를 선보인다.
BMW X3는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50만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으로, 이번 신차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제공된다. 새 모델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연비 효율이 높아졌다. 최고출력은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이르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9㎞를 기록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3초다.
외관은 이전 세대보다 길이와 폭이 커지고, 높이는 낮아져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9과 티맵 기반의 내비게이션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BMW코리아는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제공하는 경쾌한 가속 성능과 향상된 연비에 더해 동승자까지 고려한 첨단 및 고급 사양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 2025-09-30
BMW 7시리즈, 1~8월 3,992대 판매…수입 대형세단 시장 1위 질주
BMW i7
BMW가 국내 수입 대형 세단 시장에서 7시리즈를 앞세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BMW 7시리즈는 전기차 i7을 포함해 3,99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7시리즈 판매가 많은 시장이 됐다.
7시리즈 판매를 견인한 주요 모델은 740i xDrive로, 2,041대가 판매되며 전체 7시리즈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모델은 같은 기간 35.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BMW는 대형 세단뿐 아니라 SUV와 럭셔리 쿠페 등 대형차 전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대형 제품군(7시리즈, X7, 8시리즈, XM, M8 등)의 누적 판매량은 7,7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했다. 이 중 X7은 3,111대가 팔리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BMW의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7시리즈는 가솔린(740i, 740i xDrive), 디젤(740d x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750e xDrive), 전기차(i7), 고성능(i7 M70 xDrive) 등 여러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최초로 적용된 시어터 스크린은 뒷좌석에서 31.3인치 대형 화면으로 OTT 플랫폼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맞춤형 주문 서비스인 'BMW 인디비주얼'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750e xDrive, i7 xDrive60, i7 M70 xDrive 구매자는 외장 디자인, 컬러, 익스테리어 라인, 시트 소재 등을 2만2천가지 조합으로 선택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X7, 8시리즈, XM, M8 등 다양한 대형 모델이 고른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BMW는 현재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맞춤형 옵션을 바탕으로 대형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 2025-09-26
한국타이어, BMW '뉴 i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2종 공급
BMW 뉴 i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BMW의 중형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제품군 2종을 신차용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타이어는 19인치 규격에 '아이온 슈프림', 20인치 규격에 '아이온 에보'로 구성된다. 뉴 i4는 2022년 출시된 1세대 i4의 부분변경 모델로, 주행 성능과 전동화 기술이 결합된 차량이다.
한국타이어는 1세대 i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BMW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에 적합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 마크도 획득했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BMW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 '뉴 X3', 전기 플래그십 SUV 'iX',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포함해 BMW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 2025-09-18
BMW 데브레첸 공장 공개, 연 250만대 생산·'노이어 클라쎄' iX3 첫 양산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BMW가 헝가리 데브레첸에 건설한 새로운 공장에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의 첫 양산 모델인 '뉴 iX3' 생산을 시작한다.
데브레첸 공장은 400만㎡ 규모 부지에 4개 플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BMW그룹의 미래 생산 전략인 'i팩토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공장은 8만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할 수 있고, 총 250만대 이상의 차량 생산이 가능하다. 밀란 네델코비치 BMW AG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는 데브레첸 공장이 "자동차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알릴 것"이라며, 린 생산,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인재를 핵심 가치로 꼽았다.
공장 내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고전압 배터리 플랜트에서는 BMW 공장 중 최초로 6세대 고전압 배터리 양산이 시작됐다. 스벤 요흐만 배터리 생산 책임자는 배터리 생산 후 즉시 조립 라인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의 공급 창고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모든 공정에는 '가상공장(Virtual Factory)' 시스템이 적용되어, 실제 환경이 아닌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조립 플랜트는 1,5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의 설계인 '손가락 구조(finger structure)'가 적용됐다. 부품의 80%를 조립 라인에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자율주행 토잉 차량과 AGV(무인운반차)가 배터리와 소형 부품을 자동 운반한다. 내부와 외부 데이터베이스 연계를 통한 디지털화로 물류 및 품질검사도 자동화됐다. 조립 플랜트에서는 컨베이어 없이, 모듈화와 배선 부품 설치 간소화로 공정이 단순화됐다. BMW는 뉴 ix1과 뉴 ix3에 사용되는 와이어 하네스 비교 시연을 통해 iX3의 하네스가 더 짧고 얇아졌음을 강조했다.
도장 플랜트는 공장의 지속가능성을 상징한다. 데브레첸 공장은 BMW 그룹 최초로 100% 재생에너지 전력만을 사용하며, 도장 시설 역시 화석 연료 대신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다. 이로 인해 CO2e 배출량이 최대 1만2천t 감소하고, 차량 한 대 생산 시 CO2e 배출량도 90% 줄었다. 50만㎡ 규모의 태양광 패널 주변에는 8천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BMW가 자체 개발한 IT 플랫폼 AIQX를 활용한 품질 공정 자동화와 함께,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2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스-피터 켐저 데브레첸 공장장은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공장에서 가장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데브레첸 공장은 다양한 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 차량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 2025-09-11
BMW, '뉴 iX3' 공개…노이어 클라쎄 시대 개막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디자인 총괄 부사장
BMW가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모빌리티 박람회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중형 전기 SUV '뉴 iX3'를 공개하며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로 명명된 새로운 세대의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인 뉴 iX3는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대표적으로, 기존과 다른 형태의 키드니 그릴과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iDrive)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외 모두에서 변화가 두드러진다.
뉴 iX3의 디자인을 총괄한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디자인 부사장은 IAA 현장에서 차량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차가 정지해 있어도 움직임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디자인은 1960년대 BMW의 부활을 이끌었던 노이어 클라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호이동크 부사장은 BMW가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제조사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BMW의 역사를 잘 아는 이들에게는 1960~70년대의 헤리티지를 떠올리게 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새로운 BMW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키드니 그릴과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는 뉴 iX3 디자인 변화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그는 "뉴 iX3는 순환 경제를 고려해 부품 수를 대폭 줄였고, 기존의 크롬 소재 대신 라이트를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는 파노라믹 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휠 등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호이동크 부사장은 "대시보드와 스티어링휠의 모든 라인이 전방을 향하도록 설계해 운전자의 시선이 도로에 집중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BMW그룹에서 2004년부터 디자인 총괄을 맡아온 호이동크 부사장은 절제된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 디자인은 최소한의 생명력으로 강한 개성을 구현해야 한다"며, "이런 디자인이 더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그는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가 실내를 간결하게 정리하며, 중복된 정보 표시를 줄이고 차량 내부를 생활 공간처럼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그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한국 고객들은 디지털 라이프를 차량으로 확장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차량 콘텐츠를 구성하길 기대한다"며,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디지털 라이프를 차 안으로 가져오는 것이 BMW가 추구하는 방향이며, 이러한 디자인이 한국 시장에도 잘 어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는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 2025-09-08
BMW·벤츠·폭스바겐, IAA서 차세대 전기차 공개…주행거리·출시 계획 주목
뉴 iX3 공개하는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
독일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새로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이 참가해 각각 '뉴 iX3',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ID.크로스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IAA 모빌리티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뮌헨으로 옮겨 재출범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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