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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아가 파트너로 찍었다"... 오텍, PBV 컨버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고성능 AI 반도체가 늘어나면서 발열 제어 기술 중요성이 커졌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액침냉각 도입 확대에 나서자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냉각시스템 테마는 현재 평균 4%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기아가 파트너로 찍었다"... 오텍, PBV 컨버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와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이어지면서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테마가  11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성능 AI 반도체가 늘어나면서 발열 제어 기술 중요성이 커졌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액침냉각 도입 확대에 나서자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냉각시스템 테마는 현재 평균 4%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가 AI 서버 산업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3S는 18% 올라 1813원에 거래중이다.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과 반도체 환경 제어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서버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가 단기 주가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텍은 9% 올라 3840원에 거래중이다. 냉각 및 특수 공조 사업 경쟁력이 재평가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확대 흐름 속에서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국내 특수차량 시장을 개척해온 오텍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앞세워 제2의 창업에 나선다. 음압 앰뷸런스와 복지 차량 등 특수 목적 차량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오텍은 2011년 오텍캐리어를 인수하며 냉난방 공조 사업까지 영토를 확장한 데 이어, 최근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체질 개선을 가속하고 있다. 2024년 기아와 PBV 컨버전 모델 위탁제조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GST는 9% 올라 6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온도제어 장비 사업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액침냉각과 반도체 열관리 기술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SK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SK는 반도체와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방산과 첨단 열관리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유니셈과 한중엔시에스도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유니셈은 반도체 공정용 장비와 환경제어 기술이 재평가되고 있으며, 한중엔시에스는 냉각 관련 기술력 확대 기대감 속에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GS와 LG전자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GS는 에너지 사업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냉각 공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시장 확대 기대를 받고 있다.

워트와 케이엔솔도 동반 상승세다. 워트는 반도체 공정 환경 제어 관련 사업이 부각되고 있으며, 케이엔솔은 클린룸과 냉각 솔루션 사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에너지 효율 기술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대 기대 속에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액침냉각 시장이 AI 산업 성장과 함께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으로는 고성능 GPU 발열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액침냉각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는 단순 반도체를 넘어 전력·냉각·인프라 산업까지 수혜가 확산되는 구조”라며 “냉각시스템 관련 기업 가운데 실제 수주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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