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변압기 기술로 에너지 손실 절감…보증료 0.5%·평가료 면제 등 우대 혜택
이재필 기보 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최성규 엘파워텍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를 포함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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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은 탄소감축 성과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넷제로멤버스(Net-Zero Members)’에 엘파워텍을 선정했다.
기보는 22일 서울 서초구 녹색기술금융센터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넷제로멤버스’는 2050 탄소중립과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기술평가등급 A등급 이상, 탄소감축 기여등급 1등급 등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선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필 기보 이사와 최성규 엘파워텍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제도 소개와 함께 선정서 수여가 진행됐다.
엘파워텍은 고효율 변압기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수출 비중이 매출의 약 80%에 달해 글로벌 전력망 현대화 수요에 대응하는 공급처로 성장하고 있다.
기보는 이번 선정을 통해 고정 보증료율 0.5% 적용, 기술평가료 면제, 넷제로 리포트 수수료 면제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엘파워텍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 감축을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녹색금융을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탄소가치평가모델을 개발해 탄소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증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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