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쿠키뉴스 자료사진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하락하며 21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857.6원으로, 전주보다 0.4원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904.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주보다 0.2원 하락한 수준이다. 대구는 1829.8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전주보다 0.3원 내렸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843.3원으로, 전주 대비 0.1원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 증가에도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과 중동 지역 유조선 공격 확대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8.0달러로, 전주보다 0.2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7.4달러로 3.1달러 상승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70.1달러로 4.2달러 내렸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지정한 10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9차와 같았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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