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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고/오송 바이오클러스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미래 여는 거점

오송 K-바이오스퀘어는 첨단 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카이스트 오송바이오캠퍼스타운을 조성하고, AI 노화에 특화된 의학전문 임상병원을 유치해 대학, R&D연구병원, 스타트업 창업 기업이 집적화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고/오송 바이오클러스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미래 여는 거점

▲ 장우성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

충북도는 1997년부터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중 오송은 1997년 오송국가생명과학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30여년 간 2번의 큰 성장이 있었다.

먼저 오송은 충북 바이오산업의 태동기인 1997년부터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을 중심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조성했다. 2010년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새로이 지정해 신약개발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두 번째 충북 바이오산업의 도약기인 2014년부터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착공, 2022년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캠퍼스타운 조성 시작, 2025년 오송 제3국가생명과학단지 지정 등 오송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해왔다.

이제 오송은 세 번째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바로 오송 K-바이오스퀘어다. 태동기와 도약기를 지나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오송 K-바이오스퀘어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연구·개발, 생산, 인재양성, 창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혁신 생태계로서, 미래 바이오 시대를 선도할 전략적 거점이다.

오송 K-바이오스퀘어는 첨단 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카이스트 오송바이오캠퍼스타운을 조성하고, AI 노화에 특화된 의학전문 임상병원을 유치해 대학, R&D연구병원, 스타트업 창업 기업이 집적화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오송 K-바이오스퀘어를 중심으로 하는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의 가장 큰 강점은 집적화와 연결성이다. 이미 오송을 중심으로 구축된 바이오 인프라와 국가기관, 연구소,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연구 성과가 곧바로 산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는 충북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려고 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바이오산업을 분산시키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충북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물론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글로벌 수준의 인재 확보, 규제 혁신, 지속적인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다.

또 국비 포함 1조원 이상의 예산 투입은 지방정부로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이다. 충북도는 정부,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새로운 바이오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그동안의 구상에 맞게 오송에 국책기관과 국가출연 연구소 그리고 대학의 교육·연구공간과 창업공간을 채워야 할 것이다.

앞으로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전세계 바이오 클러스터와 경쟁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제 충북은 대한민국 바이오 생태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충북에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 오송 바이오클러스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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