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국내 반도체 및 장비 업종을 강하게 밀어올리고 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AI 가속기와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관련 공급망에 속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수주 규모가 유례없는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종목은 검사 장비 전문 기업 기가비스다. 기가비스는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반도체 기판 검사 수요가 늘어나며 15.27% 오른 8만 3,8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패키징 소재 기업인 엠케이전자 역시 12.96% 오른 1만 7,170원을 기록하며 장비주 전반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테스트 소켓 분야의 강자 ISC는 11.59% 오른 26만 0,000원에 거래되며 고가주 중에서도 독보적인 탄력을 보여준다. 반도체 세정 및 코팅 전문 그린리소스와 데이터센터용 SSD 컨트롤러를 설계하는 파두는 각각 11.30%, 10.77% 오르며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수혜주임을 입증했다.
HBM 생산 공정의 필수 장비를 공급하는 피에스케이홀딩스는 10.61% 오른 10만 5,3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관 검사 장비 업체인 인텍플러스와 반도체 진공 밸브를 생산하는 제이엔비도 오름세를 보이며 견조한 수급을 확인 중이다.
설계 자산(IP) 및 디자인하우스 관련주의 기세도 매섭다. 퀄리타스반도체가 강세인 가운데 네패스도 오르며 동참했다. 레이저 장비 업체인 이오테크닉스는 9.10% 오른 41만 9,500원에 거래되며 정밀 공정 도입 확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섰다.
시장에서는 이번 업종 상승이 AI 연산 속도 향상을 위한 '패키징 고도화'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브이엠과 유진테크가 수익률을 내고 있으며, 에이디테크놀로지와 코스텍시스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확장의 수혜를 입고 있다.
핵심 장비주인 코세스와 피에스케이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식각 장비 전문인 테스가 오름세이며, 웨이퍼 테스트 장비사 와이씨는 8.45% 오른 1만 8,230원을 기록 중이다. 이어 광반도체 부품사인 오디텍과 번인 테스트 핸들러 전문 제이티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향 공급 확대 소식이 들려오는 코미코와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강자 동진쎄미켐은 오름세를 보이며 소재 부문의 자존심을 지켰다. 예스티와 KEC도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스트 인터페이스 전문 티에프이와 소모성 부품사 하나머티리얼즈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후공정 분야의 SFA반도체와 팹리스 업체인 동운아나텍 역시 오름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종 내 대형주인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주도권을 바탕으로 7.56% 오른 86만 8,000원에 거래 중이며, 삼성전자 역시 파운드리 및 메모리 실적 개선 기대감에 7.06% 오른 17만 9,000원을 기록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인 세미파이브와 미세 공정용 건식 세정 장비사 아이엠티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프로브 카드 전문인 티에스이와 샘씨엔에스는 오름세다. 레이저 광학 기술의 테라뷰와 반도체 리드프레임 분야의 해성디에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통 및 팹리스 업계에서는 미래반도체와 라온텍이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이저 기반 장비의 큐에스아이와 쿼츠 부품 전문 원익QnC는 오르며 탄탄한 기초 체력을 과시했다. 나노 단위 계측 장비사인 다원넥스뷰와 반도체 물류 장비사 제너셈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차량용 반도체 설계 및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넥스트칩과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수익률을 내고 있다. 반도체 장비 전문 프로텍과 화학 소재사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도 오름세다. 전구체 전문 디엔에프와 세라믹 부품사 케이엔제이도 상승을 기록하며 훈풍을 탔다.
후공정 검사 및 부품 분야에서는 한솔아이원스, 에이팩트, 씨엠티엑스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번인 테스트 장비사 디아이와 글로벌 소재 기업 솔브레인도 수익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온디바이스 AI' 테마의 핵심인 제주반도체는 6.70% 오른 3만 7,450원을 기록했다.
기판 및 패키징 관련주인 덕산하이메탈, 엑시콘, 지아이에스는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이어 시지트로닉스, 엠디바이스, 에이엘티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감광액 소재 전문 삼양엔씨켐과 오버레이 계측 장비사 오로스테크놀로지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합 반도체 장비사 원익IPS와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티엘비가 상승률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사 싸이닉솔루션과 번인 소켓 전문 마이크로컨텍솔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차세대 메모리 테마인 네오셈과 반도체 소재 전문 와이씨켐은 상승했다.
메모리 모듈 생산의 한양디지텍, 반도체 유통의 유니퀘스트, 프로브 카드 전문 피엠티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스크러버 전문 GST와 바이오 연계 반도체 테마인 HLB이노베이션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화학적 기계 연마(CMP) 장비의 케이씨텍과 디자인 하우스 가온칩스 역시 상승을 기록하며 업종 전반의 활기를 더했다.
마이크로투나노와 삼성전자우는 오름세다. 반도체 테스트 하우스인 네패스아크와 소재 전문 엘티씨도 상승률을 유지했다. 글로벌 테스트 소켓 강자 리노공업은 5.93% 오른 10만 0,000원을 기록했으며, 물류 자동화 전문 싸이맥스는 오름세다.
로봇 및 자동화 관련 라온로보틱스와 부품사 KX하이텍이 수익률을 내고 있다. 계측 장비사 넥스틴과 칠러 전문 유니셈,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의 HPSP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뢰성 분석 전문 큐알티와 소재 전문 비씨엔씨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기판용 핵심 부품의 타이거일렉과 열제어 장비사 에스티아이, 후공정 전문 하나마이크론은 오름세다. 습도 제어 전문 저스템과 케미컬 공급 장비의 씨앤지하이테크, 고순도 화합물의 퓨릿은 상승을 기록 중이다. 메모리 모듈 부품사 오킨스전자와 차량용 팹리스 텔레칩스는 오름세를 보였다.
블랭크 마스크 전문 에스앤에스텍과 진공 펌프 전문 엘오티베큠, 팹리스 업체인 어보브반도체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테스트 서비스의 아이텍과 시스템 반도체 부품사 아이언디바이스 역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웨이퍼 이송 장비사 로체시스템즈와 세라믹 소재 전문 미코는 상승 중이다. 유틸리티 전문 한양이엔지와 계측 장비사 워트, 후공정 전문 두산테스나는 오름세를 보였다. 세정 장비의 제우스와 로봇 제어의 아진엑스텍, 마이크로 LED 팹리스 사피엔반도체도 수익률을 냈다.
에프에스티와 APS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HBM 핵심 장비주인 한미반도체는 4.98% 오른 26만 3500원에 거래 중이며, 증착 장비사 주성엔지니어링과 IP 전문 칩스앤미디어는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클린룸 전문 신성이엔지와 오염 제어의 위드텍도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래산업과 알파칩스를 비롯해 뉴파워프라즈마, 유니테스트 등이 초반 기세를 잡았다. 이어 월덱스와 이엘씨, 엘케이켐 및 시그네틱스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전자홀딩스와 엔투텍, 큐엠씨는 물론 LB세미콘과 티씨케이 등 중견 기업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이앤씨와 제이아이테크, 테크윙 등 장비주와 DB하이텍, 픽셀플러스 같은 시스템 반도체 부문도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레이저쎌과 러셀, 지앤비에스 에코 및 매커스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메카로, 케이씨, 지오엘리먼트와 아이에스티이도 견조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성우테크론과 테크엘, 램테크놀러지뿐 아니라 에이직랜드 등 신흥 강자들의 기세도 매서웠다. 티이엠씨씨엔에스와 유니트론텍, 서플러스글로벌 및 윈팩도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중이다.
피델릭스, 엔시트론, 지니틱스에 이어 엑사이엔씨와 젬백스까지 반도체 밸류체인 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종이 단순한 경기 순환을 넘어 AI라는 구조적 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한 분석가는 "HBM과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어 관련 장비주의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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