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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융투자협회, "RIA 출시 58일 만에 24만 계좌·잔고 1조9443억원"

매매 종목을 보면 해외에서는 엔비디아·테슬라 등 빅테크 주식과 디렉시온 반도체 3배·나스닥100 3배 레버리지 ETF를 주로 매도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와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를...

금융투자협회, "RIA 출시 58일 만에 24만 계좌·잔고 1조9443억원"

해외 빅테크 매도금, 삼성전자·SK하이닉스 유입

5월 말까지 100% 공제…결제 완료 시점 확인 필수

금융투자협회 전경. 사진=금융투자협회

[비즈월드] 해외 주식으로 번 돈을 공제 없이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월 23일 출시훈 국내시장복귀계좌(RIA)의 5월 19일 기준 누적 가입계좌가 24만 2856좌, 총 잔고가 1조944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자산 잔고는 1조2129억원으로 총 잔고의 약 6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31%)와 50대(26%)가 전체 가입자의 과반(57%)을 차지했으며 잔고 기준으로도 50대(32%)·40대(27%)가 전체의 59%였다.

30대 이하 가입 비중도 31%로 청년층의 국내 자본시장 유입 효과도 나타났다.

매매 종목을 보면 해외에서는 엔비디아·테슬라 등 빅테크 주식과 디렉시온 반도체 3배·나스닥100 3배 레버리지 ETF를 주로 매도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와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를 샀다.

주목해야 할 것은 세제혜택 축소 일정이다. 해외주식 매도에 대한 양도소득 공제율이 5월 말까지는 100%다.

하지만 오는 6월부터 7월 말까지는 80%, 8월부터 연말까지는 50%로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100% 공제를 받으려면 5월 말까지 매도 결제까지 완료해야 하며 해외주식은 주문 체결일과 결제일 사이에 시차(T+1일·T+2일 등)가 있어 거래 증권사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본부장은 "국내시장복귀계좌는 해외시장에 머물던 유동성이 국내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투자 매력이 높은 다양한 국내 투자상품을 출시해 환율 안정과 생산적 금융에 기여하는 통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혜민 기자 / hm113@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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