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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융위, 해킹 피해 확대에 4일 전 업권 협회장 긴급 회의 소집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해킹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전 금융업권 협회장과 해킹 피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를 긴급 소집한다.

금융위, 해킹 피해 확대에 4일 전 업권 협회장 긴급 회의 소집

금융위원회. 연합뉴스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해킹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전 금융업권 협회장과 해킹 피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를 긴급 소집한다.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긴급 점검회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직접 주재하며, 은행·금융투자·보험·여전·저축은행·상호금융·가상자산·핀테크 등 전 업권 협회장과 침해사고가 발생한 금융사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5일까지 각 금융사가 자체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7일 결과를 보고받을 계획이었으나, 현대캐피탈과 예가람저축은행 등에서 추가 해킹 피해가 확인되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금융권 침해사고 동향과 피해 현황 점검, 추가 확산 방지 대책 논의가 이뤄질 방침이다.

최근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에 이어 예가람저축은행에서도 약 4만 명 규모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의 일부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이들 금융사의 정보 유출이 모두 동일 세력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같은 세력이 공격한 것인지, 우연의 일치로 다른 세력의 공격이 이번 자체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것인지는 확인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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