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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융 Pick] 토스뱅크, 통장 금리 3개월간 연 2%…카카오·케이뱅크와 비...

토스뱅크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연 2% 우대금리 프로모션을 내놓으면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의 경쟁...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역시 수시입출금 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기본 금리는 대체로 0%대 후반~1% 수준에...

[금융 Pick] 토스뱅크, 통장 금리 3개월간 연 2%…카카오·케이뱅크와 비...

인터넷전문은행 3사 이미지[사진=연합뉴스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상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간 수시입출금 통장 금리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토스뱅크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연 2% 우대금리 프로모션을 내놓으면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토스뱅크는 오늘(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토스뱅크 통장’에 대해 3개월간 연 2%(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1%에 우대금리 연 1%를 더한 구조로 금액 한도 없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 금리만 보면 ‘토스뱅크’ 우위…조건·기간이 변수로

현재 인터넷은행 3사의 수시입출금 통장을 단순 금리 기준으로 비교하면,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은 토스뱅크가 가장 높은 수준을 제시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역시 수시입출금 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기본 금리는 대체로 0%대 후반~1%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다. 일부 우대 조건을 충족해야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다.

반면 토스뱅크는 신규 고객에 한해 별도의 복잡한 조건 없이 연 2%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다는 평가다. 다만 해당 금리는 3개월 한정이라는 점에서 장기 유지 시 금리 경쟁력은 다시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 외에도 각 인터넷은행은 서비스 방식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핵심 경쟁력은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다.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다음 날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원하는 시점에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수령한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로 체감상 복리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카카오뱅크는 간편한 UI·UX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이 강점으로 꼽히며, 케이뱅크는 예·적금 및 제휴 상품을 통한 금리 경쟁력을 강조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 금리 경쟁을 넘어 ‘이자 지급 방식’과 ‘사용 경험’이 핵심 선택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단기 자금 운용 수요 공략…파킹통장 경쟁 본격화되나

이번 토스뱅크 프로모션은 이른바 ‘파킹통장(단기 자금 운용 통장)’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금리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소비자들은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월급, 생활비, 투자 대기자금 등을 단기 운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수시입출금 통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터넷은행들은 금리, 편의성, 서비스 차별화를 동시에 강화하며 고객 유치 경쟁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단기 프로모션 중심 경쟁에 대한 한계도 지적한다. 이벤트 종료 이후 금리가 낮아질 경우 고객 이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리뿐 아니라 서비스 경험, 플랫폼 연계성 등 종합적인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분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고객이 토스뱅크 통장의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사용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 관계자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상품은 파킹통장·CMA·MMF가 대표적”이며, “여기에 은행·핀테크의 단기 고금리 이벤트를 결합해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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