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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금양 소액주주들이 금융당국 수장을 지낸 인사를 상대로 고발 절차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양 소액주주연대는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을 직권남용 의혹으로 고발하기 위한 연명 참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주연대 측은 이번 조치가 금양 유상증자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상황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단체에 따르면 금양은 약 4,0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승인 절차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시장 신뢰가 훼손됐고, 결국 증자를 철회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주가 하락이 이어졌고, 이후 한국거래소로부터 벌점이 부과되며 상장 유지에 부담이 가중됐다는 설명이다. 주주연대는 이 같은 흐름이 단순 행정 절차 문제가 아니라 특정한 개입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유상증자 전후로 진행된 수사 및 조사 역시 문제로 지목됐다.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의 압수수색과 세관 조사 등이 이어졌으나, 결과적으로 명확한 위법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주주연대는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종합할 때 금융당국의 판단과 조치가 형평성 측면에서 의문이 남는다고 보고 있으며, 다수 주주의 참여를 통해 수사기관에 공식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발 참여 인원이 많을수록 사건의 공론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연명 방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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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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