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증권의 정보기술(IT) 부문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전산 시스템 운영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거래량 급증 시기에 대비한 시스템 부하 관리와 접속 장애 대응 체계를 확인 차원에서 진행됐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페이증권에 대한 IT 부문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오류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페이증권 CI [사진 카카오페이증권]
실제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올해 초부터 3월까지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전산장애가 5건 발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발생한 MTS 전산장애는 37건이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산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이용자 급증에 따른 특정 시간대 트래픽 집중과 외부 연계 시스템의 복합적인 영향을 꼽았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트래픽 최대 부하를 고려한 선제적 시스템 증설과 외부 장애 확산을 차단하는 구조 분리 등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아키텍처 개선을 병행해 전산 안정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번 금감원 조사는 지난해 말 미실시된 현장점검을 보완하는 성격이며 여러 증권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통 점검의 일환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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