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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가 글로벌 위성통신과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위성 수신기용 소재 공급 확대와 미국 BESS향 부품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실적 흐름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06억 원, 영업이익은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40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외형 성장은 부품 사업의 급성장이 주도했다. 국내 배터리 셀 업체를 통해 미국 BESS용 캡아세이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향 수신기 소재 매출 증가와 함께 수전해 및 바나듐 배터리용 멤브레인 수율 개선이 이어지면서 소재 사업부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위성 수신기용 ETFE 필름은 향후 성장성을 좌우할 핵심 제품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의 사업 확장과 함께 해당 소재 수요도 동반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해당 고객사는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통신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있어, 위성통신 시장의 성장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아프론테크의 관련 소재 매출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도 성장 동력이 확보되고 있다. 미국향 BESS용 캡아세이 공급은 2분기부터 다시 증가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라인 증설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4개 생산라인 중 1개가 가동 중이며, 연내 추가 라인이 증설될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에는 전체 생산라인이 풀가동되면서 매출 성장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재 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도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2024년 25억 원에서 2025년 4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상아프론테크가 반도체, 위성통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특수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업가치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제품들이 글로벌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 사업 안정화와 함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목표주가는 3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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