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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영업망 넘어 생산 최적화로… 와이제이링크, 전 세계 시장 공략...

PCB(FPCB 등) 테마가 27일 상승 흐름을 보이며 반도체·전기전자 업종 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영업망 넘어 생산 최적화로… 와이제이링크, 전 세계 시장 공략...

네이버 증권.

PCB(FPCB 등) 테마가 27일 상승 흐름을 보이며 반도체·전기전자 업종 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와 고성능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고다층 PCB와 FPCB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다만 일부 종목에서는 단기 급등 부담과 실적 우려가 반영되며 혼조 양상이 나타난다.

가장 강한 흐름은 개별 급등 종목에서 확인된다. 와이제이링크는 29.92% 오른 9770원에 거래 중이며 상한가에 진입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와이제이링크가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SMT(표면실장기술) 공정의 자동화를 중심으로 PCB 이송 장비, 추적 장비 및 후공정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태국법인을 설립하며 PCB 어셈블리 제조 및 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 와이제이링크는,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전 공정을 아우르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전자 부품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자동화 기술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과 멕시코에 생산 법인을 운영 중이며, 인도·유럽·중국·일본 등지에 영업 법인을 두어 고객 접근성을 강화했다. 인도 법인은 오는 2027년 생산 법인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현지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와이제이링크는 전 세계적인 생산 기지 다변화를 통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동화 솔루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제이링크는 앞으로도 축적된 SMT 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전자 제품 제조 공정의 자동화를 선도할 전망이다.

신규 수주 기대와 함께 PCB 장비 관련 성장성이 부각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태성 역시 15.42% 오른 8만8300원에 거래되며 고부가 PCB 장비 및 소재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중형주에서는 실적 기반 종목들이 안정적인 상승을 보인다. 필옵틱스, 비에이치, 아비코전자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반도체 및 모바일용 PCB 수요 회복 기대를 반영한다.

비에이치는 애플향 FPCB 공급 기대가 지속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성우테크론과 시노펙스 역시 검사장비 및 소재 사업 확장 기대 속에 상승 흐름을 나타낸다.

소형주에서도 순환매 성격의 상승이 이어진다. 에이엔피, 화인써키트, 현우산업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아모그린텍과 와이엠티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소재·부품 영역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티엘비와 삼성전기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반면 일부 대형 및 주도주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다. 이수페타시스, 뉴프렉스, 펨트론이 약세를 보이며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이 반영된다. 디에이피와 인터플렉스 역시 수급 이탈 영향으로 하락 흐름을 나타낸다.

소재 및 부품 일부 종목에서는 낙폭이 확대된다. 자비스, 상아프론테크, 우리바이오, PI첨단소재가 하락 흐름을 보이며 전방 산업 수요 불확실성이 반영된다.

이브이첨단소재와 이녹스첨단소재 역시 배터리 및 전자소재 업황 변동성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다.

중형 PCB 핵심 종목들도 조정을 받는다. 네오티스, 코리아써키트, 타이거일렉이 하락 흐름을 보이며 단기 과열 부담이 반영된다. 특히 코리아써키트는 반도체 기판 업황 기대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압력이 우세한 모습이다.

주요 PCB 대형주에서는 하락 압력이 더욱 두드러진다. 심텍, 대덕전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하락 흐름을 보이며 고점 부담과 실적 둔화 우려가 동시에 반영된다. 대덕전자는 4.86% 하락한 10만9600원에 거래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PCB 업종이 AI·반도체 수요 증가라는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고성능 서버,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등 고부가 산업이 확대될수록 고다층 PCB와 FPCB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업종 특성상 고객사 의존도가 높고,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다.

장비·소재·기판 기업 간 성장 속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구간이다. 장비 기업은 선행 투자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판 기업은 실제 출하량 증가에 따라 실적이 반영되는 구조다. 따라서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장비주,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기판 및 소재 기업 중심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PCB 업종은 반도체 산업의 확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며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중장기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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