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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안경 시장 겨냥...'2026 DIOPS' 성황리 종료

AI 기반 안경원 솔루션과 IT 제조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군도 K-아이웨어가 단순 소품을 넘어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했음을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감각적인 디자인 경쟁력도 빛을 발했다. 세련된...

글로벌 안경 시장 겨냥...'2026 DIOPS' 성황리 종료

-1만 명 참관·수출 상담 46% 급증

-대구서 ‘K-아이웨어’ 기술력 입증

방송인 정영진(오른쪽) 씨가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 현장에서 참관객들과 함께 안경 체험 퀴즈쇼를 진행하며 대구 안경의 우수성을 알렸다. 사진은 정영진 씨가 전시된 안경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대구시]

안경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던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3일 폐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32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총 1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46% 급증한 5899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전시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주인공은 첨단 기술력이 응집된 제품들이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기업 ‘능글’의 기술 협력으로 탄생한 ‘실시간 통역 스마트 글래스’는 7개 언어를 즉각 번역하며 튀르키예 바이어와 구체적인 수출 상담을 이끌어냈다. AI 기반 안경원 솔루션과 IT 제조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군도 K-아이웨어가 단순 소품을 넘어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했음을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감각적인 디자인 경쟁력도 빛을 발했다. 세련된 미감을 갖춘 국내 브랜드들은 동남아시아 유통망에서 주목을 받았다.

방송인 정영진이 진행한 안경 체험 퀴즈쇼를 비롯해 국악·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전시는 참관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대구 안경 산업이 전통적인 제조 중심에서 벗어나 첨단 광학과 패션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오늘경제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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