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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TSMC 2나노 2028년까지 완판...삼성전자 파운드리 반격 기회 올...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TSMC의 최첨단 공정 물량이 사실상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공급 부족 국면이 이어지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반사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TSMC 2나노 2028년까지 완판...삼성전자 파운드리 반격 기회 올...

/사진=디디다 컴퍼니 제공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TSMC의 최첨단 공정 물량이 사실상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공급 부족 국면이 이어지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반사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TSMC의 2나노 공정 물량은 2028년까지 예약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입니다. 엔비디아, AMD, 퀄컴, 애플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AI 칩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한 영향입니다.

TSMC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급증하는 AI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2030년 양산을 목표로 한 미국 애리조나 신규 공장 역시 착공 전부터 상당 물량이 선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구글과 아마존까지 자체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공급 병목은 삼성전자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약 72%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약 7%로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2나노 이하 최첨단 공정을 구현할 수 있는 업체가 사실상 두 곳뿐이라는 점에서, 빅테크 입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한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일부 물량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병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수년간 적자를 이어온 파운드리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기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과제도 분명합니다. 최첨단 공정에서 안정적인 수율(양품 비율)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대안'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생산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향후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자료=미디어뱀부

정리=김현기 기자 khk@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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