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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극한 폭염속 전국 초중고생 육상경기대회 강행 '논란'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은에서 6일부터 열리는 55회 추계 전국 중·고등육상경기대회 겸 14회 추계 전국 초등육상경기대회가 열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극한 폭염속 전국 초중고생 육상경기대회 강행 '논란'

▲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은에서 6일부터 열리는 전국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5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14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모습. 보은군 제공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은에서 6일부터 열리는 55회 추계 전국 중·고등육상경기대회 겸 14회 추계 전국 초등육상경기대회가 열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중·고육상연맹(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6~10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초등부 16개 종목, 중·고교 1학년부 26개 종목, 중등부 37개 종목, 고등부 43개 종목 등 총 12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단거리와 중·장거리, 도약, 투척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기상지청은 대회 기간에 이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체감온도는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 속에 대회를 강행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육상 꿈나무들의 건강과 안전관리를 외면한 연맹 측의 일방적인 진행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프로야구 관람객들이 온열로 인해 실신하는 소동까지 일어나면서 5일과 6일 프로야군 전 경기가 취소된 상황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경기가 강행되면서 경기관계자뿐만 아니라 보은군도 초비상이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극한폭염이 지속되면서 경기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중·고육상연맹과 보은군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경기인만큼 보은군은 폭염상황을 고려한 경기일정을 건의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육상연맹측은 “낮 12시~오후 4시 탄력적으로 휴식 시간을 갖는 등 폭염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폭염 상황에 따라 경기도 중단 할 방침”이라며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경기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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