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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룹 총수 45명 1분기 주식재산 10조 이상↑…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31조

증감액 기준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올해 1분기 동안 25조 8766억원에서 30조9414억원으로 5조648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회장 외에도 1분기 동안 주식재산이 1조원 이상 상승한 그룹 총수는...

그룹 총수 45명 1분기 주식재산 10조 이상↑…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31조

[스마트타임스]올해 1분기(1월 초 대비 3월 말)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1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6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1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3월 말 기준 주식재산 규모가 1천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는 4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합산 주식평가액은 올해 1월 초 93조2221억원에서 2월 말 130조650억원으로 증가했다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20% 이상 감소하며 3월 말 103조554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1년 새 주식재산 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인공은 OCI그룹의 이우현 회장이었다.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올해 1월 초 약 1413억원에서 3월 말 2515억원 이상으로 78% 증가했다.

이어 △김상헌 DN 회장(61.7%, 4616억원→7463억원)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58.6%, 5939억원→9417억원)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58%, 2조2583억원→3조5678억원) △정몽규 HDC 회장(52.1%, 4463억원→7063억원)도 주식평가액이 50%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증감액 기준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올해 1분기 동안 25조 8766억원에서 30조9414억원으로 5조648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회장 외에도 1분기 동안 주식재산이 1조원 이상 상승한 그룹 총수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1조4천512억원↑),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1조394억원↑), 정몽준(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1조1514억원↑) 등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올 1분기 주식 가치가 각각 8245억원, 5445억원 늘었다.

반면 일부 총수는 주식 재산이 크게 줄었다. 이용한 원익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올해 1월 초 7832억원에서 3월 말 5180억원으로 33.9% 감소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도 26.2%대 감소했다. 이외에도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 조원태 한진 회장 등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주식 재산 규모 순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회장(30조9414억원)이 차지했다. 2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3조5347억원)이었다.

이어 ▲ 3위 정의선 현대차 회장(7조5227억원) ▲ 4위 정몽준(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5조217억원) ▲ 5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조8281억원) ▲ 6위 방시혁 하이브 의장(3조9322억원) ▲ 7위 최태원 SK 회장(3조9101억원) ▲ 8위 조현준 효성 회장(3조5809억원) ▲ 9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3조5678억원) ▲ 10위 이재현 CJ 회장(2조36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140곳에 달하는 종목 가운데 1월 초 대비 2월 말에는 10곳 중 9곳꼴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2월 말 이후 중동 전쟁 여파로 3월 말에는 10곳 중 8곳꼴로 하락해 국내 주식시장도 중동 전쟁의 유탄을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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