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MBC충북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 비전토론회에 참가한 윤갑근(왼쪽) 변호사와 김영환 충북지사가 토론을 하고 있다.<방송 캡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국민의힘 경선 절차 중 하나로 열린 TV토론회에서 김영환(71) 현 지사와 예비경선에서 승리하고 결선에 오른 윤갑근(61) 변호사는 각자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MBC충북은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90분간 이들 결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 비전토론회를 진행했다.
청주고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별다른 공방없이 각자 비전을 제시하며 원만히 끝냈다.
김 지사는 이날 제1공약으로 △5만석 규모 ‘충북형 돔구장’ 건설과 프로야구 2구단 창단을 제시하고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착공 △K-바이오스퀘어 착공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지사는 충북도정이 출산·투자·고용·성장 등 핵심 지표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강한 충북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열심히 일했고, 일하고 싶고, 대한민국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변호사는 △중부권 특별자치도 실현 △청주국제공항 동북아 허브 교통망 구축 △AI바이오·반도체·배터리 혁신벨트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변호사는 중부권 특별자치도로 충북을 확대 재설계하고 공항 활주로 확충을 통해 운항 횟수를 확대와 청주공항 연결 철도망 구축, 트윈포트 제조·물류 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동북아시아 허브 충북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윤 변호사는 “‘홀대받지 않는 강한 충북, 경제는 강하게, 삶은 편하게’를 슬로건으로 정치가 아닌 민생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출생 김 지사는 청주고와 연세대(치대)를 졸업했다. 4선(15·16·18·19대)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장관, 충청광역연합장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청주 출생 윤 변호사는 청주고와 성균관대(법학과)를 졸업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대구고검장, 국힘 충북도당위원장,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국힘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5~26일 당원 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본경선을 치른다. 최종후보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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