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국회의원
국민의힘이 17일 당 중앙위원회 의장에 재선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의결했다. 중앙위는 각종 직능·사회단체에 대한 당 지지도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상설위원회 중 하나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은 울산 중구청장 및 울산시당위원장과 당 전략 부총장을 맡으며 조직 정비 전문성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밝혔다.
중앙위는 경제·외교·교육·복지·종교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능인들의 정치 참여를 넓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기 위해 구성된 전국 단위 조직이다. 3,500여명의 위원이 활동하는 중앙위는 중앙당 최대 규모 직능조직으로 6개 분과협의회 아래 26개 전문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전국 시·도당 연합회와 국회의원 선거구별 지회도 구성돼 있으며 각 지역과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민의 의견을 모아 당의 정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하고 있다.
의장은 중앙위원회 전국 조직을 대표하고 운영을 총괄하며 당연직 전국위원과 상임전국위원으로서 당의 기본정책과 주요 당무를 심의·의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핵심 당직이다. 의장은 통상 당의 다선 중진들이 맡아온 당직으로 직전 의장은 현재 국회부의장인 4선 박덕흠 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전국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당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3,500여명 규모인 중앙위원회 조직을 더욱 확대하고 촘촘하게 정비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지역과 직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당의 외연을 넓히고국민의 신뢰를 되찾아 다시 선택받는 수권정당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원내부대표를 시작으로 조직부총장, 당대표 비서실장, 전략기획부총장, 울산시당위원장 등 중앙당과 지역의 주요 당직을 두루 맡아왔다. 김응삼기자 uskes@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