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자신을 ‘여자 히틀러’라고 지칭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김 대표가 지난 15일 민주당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 의원을 거론하며 ‘여자 히틀러’라고 한 발언과 관련 “정치적 비판의 범위를 넘어선 악의적 인신공격이라고 보고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김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이 의원을 향해 “제명할 수 없다면 국회법을 고쳐 1년 자격정지로 국회에서 아웃시키겠다”,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일 조정식 국회의장을 찾아 이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민주당도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 의원과 관련해 국회의원 징계안을 의안과에 제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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