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6년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 비전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임이자 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백승주 전 의원, 김재원 최고위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사진=연합뉴스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 후보자들이 16일 토론회에서 경제 성장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김재원·백승주·이강덕·임이자·최경환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전토론회에 참석해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했다.
김재원 후보는 "누구든지 기업하려는 분, 사업하려는 분은 경북으로 오라. 경북에서 각종 민원이 생기거나 인허가에 문제가 생기면 경북도정에서 책임지겠다"며 "민원을 접수하면 담당 공무원이 책임지고 20일 내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백승주 후보는 "박정희 공항을 조기 착공하겠다. 어르신의 장례 비용을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절대농지제도 개혁해서 농민 권리와 자산 가치를 증대하겠다. 구미를 K-방산의 메카로, 포항항을 종합물류항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강덕 후보는 "경북을 AI·로봇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AI 고속도로와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4대 로봇 실증센터를 구축하겠다"며 "경북을 경제자유특별도로 만들겠다. 구미·경주·안동·의성 등 4곳을 신규로 지정해 최적의 산업 입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임이자 후보는 "첨단산업으로 일자리를 확보하고 경북의 경제 성장, 에너지를 재점화시키겠다"며 "경북·대구를 하나라 묶어서 초강력 메가시티로, 새로운 경제권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최경환 후보는 "경북 초이노믹스의 핵심은 22개 시·군을 1시간 내 경제권으로 통합하는 것"이라며 "원전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같은 신산업을 경북에 유치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단계별 경쟁,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제외한 5명이 예비경선을 치러 1인이 최종 경선에서 현역인 이 지사와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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