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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예결위, 오늘부터 추경안 심사…대정부 정책질의도

추경 재원은 증시와 반도체 경기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 25조 2000억 원과 기금 여유재원 1조 원으로 조달하겠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및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여·야...

국회 예결위, 오늘부터 추경안 심사…대정부 정책질의도

국회, 오는 10일 추경안 통과시킬 예정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2026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4.2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예결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중동 전쟁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

예결위의 이번 정책 질의는 오는 8일까지 이틀간이뤄질 전망이다.

여야 모두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경제 비상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지만, 추경의 세부 사업을 놓고는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을 '전쟁 추경'으로 규정하고, 석유화학이나 유가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펼 전망이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매표용'으로 규정지은 사업 등 추경 목적에 맞지 않는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오는 9일에는 예산안 등 조정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추경안을 세부적으로 심의한 다음, 이튿날인 10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해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 추경 재원은 증시와 반도체 경기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 25조 2000억 원과 기금 여유재원 1조 원으로 조달하겠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및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같은 날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겸한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을 갖는다. 대통령 및 여·야 지도부 간 이번 회담은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환율, 물가 등 주요 경제 지표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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