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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 신현송 인사청문회 각종 의혹 검증

이어 "물가는 3월까지는 오름폭이 제한적였지만 높아진 유가와 환율의 영향으로 상승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는 반도체 경기 호조와 추경이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하겠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성장세가...

국회, 신현송 인사청문회 각종 의혹 검증

신현송 "각종 문제 신속 처리 한국 경제 위해서 최선 다할 것"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5일 오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5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능력이 있는지, 공직자로서 도덕성과 책임감 등을 면밀하게 검증에 나섰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신현송 후보자의 재산 형성, 가족 국적, 장녀 위장 전입, 이중학적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집중했다.

신현송 후보자는 공직후보자 선서 후 모두발언에서 "지금의 경제상황은 대외여건에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여전하고 국제 유가도 크게 높아져 있고 글로벌 통상 환경과 주요국의 통화 재정정책도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로 인해 국내 경제와 물가 상박 압력과 경기 하박 압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는 3월까지는 오름폭이 제한적였지만 높아진 유가와 환율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는 반도체 경기 호조와 추경이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하겠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현송 후보자는 한국은행 총재로 임명이 된다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동 상황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양한 경제 주체들과 소통하면서 정책의 방향을 유연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신현송 후보자의 장녀의 경우 1999년 영국 국적 취득과 함께 한국 국적을 상실했는데 신현송 후보자는 국적상실 신고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2023년 12월에 강남구 한 아파트에 딸을 내국인으로 허위 전입 신고했다"며  전입 신고서 사본을 공개했다.

천하람 의원은 "허위 전입 신고 같은 경우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명백한 주민등록법 위반"이라면서 "신현송 후보자는 자료 요구에 대해 장녀는 5년 전에 결혼해 해외에서 독립 생계를 하고 있다고 했는데 정작 2023년 12월에 가족과 함께 거주한다는 이유로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둘 중 하나는 거짓이며 한국 국적자 혜택을 노린것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현송 후보자는 천하람 의원의 자료 요구에 대해 "딸의 동의를 얻어 최대한 빨리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고려대학교 편입학과 이중학적 의혹에 대해 자료가 전혀 준비 되어 있지 않다"면서 "후보자는 1978년 7월 옥스포드대학 합격 후에 입학을 유예하고 9월에 고려대에 편입학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두 달만에 대학 수학 이력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고려대에 편입학이 이루어졌고 입학 유예 신분을 유지하고 고려대 재학을 유지했다면 명백히 이중학적"이라고 지적했다.

신현송 후보자는 "197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가기위해 귀국했지만 영장이 나오지 않아 학업의 연속성을 위해서 편입을 신청했다"며 "당시 학재 차이점이 있었다, 영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고 대학은 3년제로 제 추측으로는 영국의 학재에 맞게 처리된 것 같다"고 답변했다.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은 20년 동안 11개월에 불과하고 배우자, 자녀 외국 국적, 금융자산 중에 92.3%외환자산, 집 3채 등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있어 정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일영 의원은 후보자가 "언론과 서면 답변을 보면 환율 큰 걱정을 하지 않는 느낌을 받는다"며 "'시장안정화 장치가 충분하다'.'현상황에 대해 큰 우려가 없다'고 했는데 지금 환율이 1480원 환율이 적정하다고 보느냐 환율을 방어할 책임은 한은에 있다"고 질의했다.

신현송 후보자는 "제 발언 내용은 과도한 환율 상승은 바람하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또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물가 안정의 토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신현송 후보자는 '국적 문제, 외환 자산'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신상 문제로  인사청문회 기간동안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오랜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행정처리를 못한 불찰였으며 다만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었으며 앞으로 취임하게 되면 나와 있는 문제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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