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4월 7일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제 20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이 사실상 이 선거를 이끌 강릉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공모했는데, 모두 6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잠재 후보군이 당원 접촉을 점차 늘리는 등 강릉 정치권의 보궐선거 시계가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권성동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강릉시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했습니다.
공모 마감 결과, 권혁열 전 강원도의회 의장과 김광래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용래 전 강원도의회 의원,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이호영 전 여의도연구원 고문, 최돈익 변호사 등 모두 6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직위원장은 지역구 당 조직의 의결 등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되는 만큼, 내년 보궐선거에 나설 유력 후보가 될 전망입니다.
지역 당원들이 위원장을 선출하는 당원 직선제가 처음 적용되면서 내년 공천 경쟁력을 가늠하는 전초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많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 진영 첫 강릉시장 배출에 이어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승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김경수 전 강릉시지역위원장과 김한근 전 강릉시장, 최욱철 강릉시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내년 선거 전략을 논의하고 정밀 판세 분석을 추진하는 등 강릉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채비에 사실상 돌입했습니다.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은 올해 12월 시작되지만, 당원 접촉 등 후보군의 몸풀기는 이달 추석 명절을 전후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국회의원 선거까지 승리할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보수 기반을 다시 다질지, 내년 보궐선거를 둘러싼 여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윤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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