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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연금만 따라 샀어도 대박…1년 224조 번 비결은?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이 가장 큰 힘이 됐는데요. 삼성전자 보유지분 가치는 23조 원에서 95조 원 수준으로 71조 원, 311% 증가했고요. SK하이닉스 보유지분 평가액도 50조 원 가까이...

국민연금만 따라 샀어도 대박…1년 224조 번 비결은?

[앵커]

오늘 증시도 반도체주, 특히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이 최근 1년여 사이에 3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한승 기자, 액수로 따지면 얼마나 됐습니까?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267개 상장사의 국민연금 보유지분 평가금액은 2024년 말 129조 원 수준에서 올해 4월 353조 원으로 224조 2천억 원, 약 174% 급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이 가장 큰 힘이 됐는데요.

삼성전자 보유지분 가치는 23조 원에서 95조 원 수준으로 71조 원, 311% 증가했고요.

SK하이닉스 보유지분 평가액도 50조 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517%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분가치 증가액은 121조 원이 넘어, 전체 증가액의 절반 이상인 54%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이게 지분 5% 이상 보유만 공시가 되니까 실제로는 더 많았을 수도 있겠는데요.

실제로 국민연금이 지분을 많이 늘린 것도 반도체, 그러니까 전기전자 업종입니까?

증가율로 보면 철강 업종이, 당초 보유 지분가치가 월등하게 컸던 전기전자 업종을 앞질렀습니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철강사가 6곳에서 9곳으로 늘어난 데다, 고려아연, 현대제철 등의 주식 가치가 오르면서 철강업 보유지분 평가액은 500%가 넘게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IT전기전자 업종은 350% 가까이 상승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증권 업종도 평가액이 340% 넘게 올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조선·방산 업종에 대한 보유지분 가치도 230% 넘게 증가하면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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