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크래프톤 주식을 매도하며 지분을 줄였다. 주가 부진 속 손실을 감수한 비중 조정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 로고. / 크래프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크래프톤 주식 51만1844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른 지분율은 1%포인트 낮아진 6.1%다. 매도 규모는 약 1195억~1976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평균 매입 단가(약 43만원)를 기준으로 보면 이번 매도로 약 225억~1005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3조3266억원, 영업이익 1조544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에서는 ‘펍지(PUBG)’ IP 의존과 신작 출시 불확실성을 부담 요인으로 보고 있다. 현재 26개 신작을 개발 중이며 이 중 12개를 2년 내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최근 카카오 주식도 매도하며 IT 업종 비중 조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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