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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연금, 13개사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조현상·진옥동 이사 선임 반...

국민연금 수책위는 19일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해, HS효성첨단소재, LG전자, 포스코퓨처엠, 네이버... 국민연금 수책위는 각각 23일, 26일 열리는 네이버와 KB금융지주의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할...

국민연금, 13개사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조현상·진옥동 이사 선임 반...

고려아연 최윤범 재선임에는 의결권 행사하지 않기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고려아연을 비롯해 13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이사 선임안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오는 24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수탁위는 최 회장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2일 오후 서울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모습. /연합뉴스

국민연금 수책위는 19일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해, HS효성첨단소재, LG전자, 포스코퓨처엠, 네이버, 우리금융지주, POSCO홀딩스, 고려아연,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KT&G, 신한금융지주, 하이트진로, 한솔케미칼 13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하여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우선 20일 열리는 HS효성첨단소재 주주총회에서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한 이사 선임안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과도한 겸임과 기업가치 훼손,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정관 변경안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정관 변경안에 대해 “이사의 정원을 축소하는 것은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개정 상법의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또 이사의 임기를 임의로 단축하게 될 우려가 있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보수금액이 경영 성과 등에 비춰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열리는 신한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이사 선임안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진옥동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하여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수책위는 각각 23일, 26일 열리는 네이버와 KB금융지주의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경우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봤을 때 과다하다고 봤다.

한솔케미칼 주주총회에서는 2020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법 변경의 건,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할 계획이다.

임직원 보상을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보유·처분하는 것,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방법을 자사주 교부로 변경하는 것은 자기주식 취득 당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공시했던 것과 일관되지 않는다는 이유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하이트진로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안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이사의 정원을 축소하는 것은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개정 상법의 취지에 반할 수 있다”며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수책위는 LG전자, 포스코퓨처엠, 우리금융지주, POSCO홀딩스, 하나금융지주, KT&G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서는 회사 측 제안에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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